"무량수불!" 도일봉은 목까지 넘어온 소리를 그만 꿀꺽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보았다. 대문 안으로도사가 들어서고 있었다. 흰 도 강북오피와 동대문오피 제천오피방은 입고 등에는 각기 고색창연한 검을 메고 있었다. 한사람은 뚱 강북오피와 동대문오피 제천오피걸은 한사람은 말랐는데 그 청수한 모습이 담진자와 겨룰만하게 잘생긴 도사들이다.두 도사를 알아본 사람들이 소리쳤다. 도일봉도 두 도사를 바라하대치 등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흐음. 저도사들이 그대들에게 따질일이 있어 왔으니 난있어야 하겠군. 하노형. 내 말을 강북오피와 동대문오피 제천오피는 들으시도록 하시구 려." 도일봉은 껄껄 웃으며 우측의 43번째장군부라고 씌인 곳 에 가서 강북오피와 동대문오피 제천오피가 주저앉았다. 하대치는 웬일인지 뒤가 캥기는 표정이 었다. 그러는 사이에마당을 지나 대 위로 올라왔다. 무당 이로는있는 자들중 아는자들에게 먼저 수인사를 보내 강북오피와 동대문오피 제천오피걸은 담진자를 향해 합장을 해 보였다. "무량수불. 도우(道友)께서 바로 의혈단의도형이구려. 잠시 지체 하느라고 늦었소이다." 담진자도 이 두 도사를수 없어 자리에서 일어나 마주 합장했다. "어서오시오 두분. 청명자(淸明子)두분께 서 도력이 높으시다는 말은 진작에 들었소이다. 잠시 자리에 강북오피와 동대문오피 제천오피방은 쉬시지요?" 마른도사가 청명자로 사형이고 뚱뚱한 도사가 청허자로 사제였 다.청허자가 째지는듯한 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럴것 없소이다. 자고로 오는자중에빈도 또한 시비를 가리고자 왔을 뿐 대접을 받으려 함이그대 들 의혈단이 개파를 한다니 축하할그 전에, 얼마전 본문 제자 두명을 살해한 일에 대해 도형의 해명을 들을까 해서 온 것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