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섹시한 남자, 일명 요섹남으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셰프들을 만났습니다 셰프로서의 요리철학부터 엉뚱 솔직한 매력까지 확인해볼까요 김묘성 기자입니다<br /> <br /><br />어디를 가나 인기 절정입니다 엉뚱한 매력의 정창욱 셰프<br /><br /><br />[현장음: 정창욱]<br /><br />이런 얘기 해도 돼요? 소맥?!<br /><br /><br />핸섬가이 미카엘 셰프<br /><br />[현장음: 미카엘]<br /><br />아 그래요?<br /><br /><br />이제는 톱요리사 홍석천 셰프<br /><br /><br />[현장음: 홍석천]<br /><br />무척 행복합니다<br /><br /><br />그리고 소장하고 싶은 남자 이연복 셰프까지!<br /><br /><br />[인터뷰: 이연복]<br /><br />Q) 독사진 찍어도 될까요?<br /><br />A) 아 괜찮습니다<br /><br /><br />요리하는 섹시한 남자, 대세 셰프들을 만났습니다 이곳은 강남의 한 생맥주 시음 행사장 최상의 생맥주와 잘 어울리는 음식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이는 쿠킹쇼 현장입니다<br /><br />TV에서만 보던 셰프들의 등장에 장내는 들썩이고 첫 주자로 나선 정창욱 셰프는 데친 새우에 마요네즈와 고춧가루를 섞은 특제소스로 음식을 선보였고 셀럽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서빙까지 진행했는데요<br /><br />바통을 이어받아 다음 요리주자로 나선 홍석천 셰프 생선을 토마토,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구워낸 요리로 셀럽들의 마음을 훔쳤습니다<br /><br />마지막 주자, 미카엘 셰프. 미트볼에 맥주와 스모크 치즈를 넣어 반죽해 특별한 맛을 완성했습니다 각자의 개성만큼이나 특색 있는 풍미를 선보여 최고의 경험을 선사한 셰프들<br /><br /><br />한 명씩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먼저 ‘맛깡패’라 불리는 정창욱 셰프<br /><br /><br />[인터뷰: 정창욱]<br /><br />K STAR 시청자여러분 안녕하세요 정창욱입니다 저는 잘 한다고 생각은 잘 안 하는데 게스트가 나오시면 뭘 좋아하는지 파악은 하는 것 같아요 메모도 하고<br /><br /><br />요리사로서의 철칙을 물었습니다<br /><br /><br />[인터뷰: 정창욱]<br /><br />위생? 맛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잖아요 개개인마다 특성이 있으니까.. 저는 위생적이고 그런 것만 지켜지면 거기에 본인 개성이 녹아드는 것 같아요 <br /><br /><br />이날 행사의 특성상 자연스레 이루어진 술자리, 주량을 물으니 솔직한 답변이 돌아왔는데요<br /><br /><br />[현장음: 정창욱]<br /><br />이런 얘기 해도 돼요? 소맥? 소맥 좋아하고 요즘에 농사짓는 뭔가를 하고 있는데 그거 끝나고 맥주마시면 그렇게 맛있긴 하더라고요<br /> <br /><br />셰프로서 유명인이 되었지만 본연의 자리를 지키는 것을 우선한다고 합니다<br /><br /><br />[현장음: 정창욱]<br /><br />오늘은 동료들 양해구하고 잠깐 나온거고요 복귀해서 마감해야해요<br /><br /><br />화제가 된 눈웃음에 대한 질문에는 머쓱한 듯 답을 피하는데요<br /><br /><br />[현장음: 정창욱]<br /><br />제가 인기가 있나요? 인기의 비결? (눈웃음이라던데?)그건 살이 쪄서 그래요 (눈웃음)<br /><br /><br />다음으로 만난 셰프는 바로<br /><br /><br />[현장음: 홍석천]<br /><br />K STAR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홍석천입니다 반갑습니다<br /><br /><br />배우에서 셰프로 확실한 자리매김 한 홍석천 인정을 받은 만큼 스트레스가 큰 것도 사실입니다<br /><br /><br />[현장음: 홍석천]<br /><br />스트레스가 많아졌어요 더 요리를 공부해야하고 더 집중해야되고.. 그전까지는 요리를 조금 제맘대로 즐기는 스타일이었는데 지금은 이제 많은 분들이 지켜봐주시고 또 다른 셰프들하고 비교되기도 하고 그러니까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br /><br /><br />늘 참신한 요리를 선보일 수 있는 비결은 어린시절의 추억이라고 하는데요<br /><br /><br />[현장음: 홍석천]<br /><br />글쎄요 저는 어린시절 엄마아빠가 시장에서 장사를 하시니까 시장에 있던 닭튀김집, 과일집, 전집 등 모든 시장에서 겪었던 경험들이 저한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고 그래서 더 다채롭고 열려있는 그런 음식을 할 수 있지 않은가<br /><br /><br />모두가 만족하는 요리, 어렵지만 그것이 셰프로서 목표입니다<br /><br /><br />[현장음: 홍석천]<br /><br />저는 철저하게 대중적이에요 제가 고급스럽거나 까다로운 입맛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을 하려는 게 제 철학입니다 천직이 배우라고 생각했었는데 두번째 천직이 요리인 것 같기도 해서 더 열심히 하려고요<br /><br /><br />행사 시작부터 분위기를 즐기는데 여념이 없었던 미카엘 셰프<br /><br /><br />[현장음: 미카엘]<br /><br />안녕하세요 K STAR 시청자여러분 미카엘입니다 지금.. 간단하게 3잔? 석잔? 아니다 4잔 마셨어요 잠깐만요 다섯잔! 여름 같은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계속 마셔야 해요<br /><br /><br />먼 나라 불가리아에서 온 미카엘 셰프, 이 날도 고향의 추억을 담을 요리를 선보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