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공연 연출가 백재현이 동성인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에 대해 다시 재판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br /><br />어제(21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검찰 측이 "백재현이 혐의에 비해 받은 형이 낮다"면서 항소장을 제출한 것인데요.<br /><br />앞서 백재현은 지난 5월 서울의 한 찜질방에서 동성인 남성 A씨의 신체 주요 부위를 수차례 만지고, 유사성행위를 하는 등의 성추행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습니다.<br /><br />지난 10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백재현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40시간의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