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에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데뷔한 '원조 한류 스타'이자 '원조 국민 여동생'인 혜은이, 어느덧 데뷔 40주년을 맞았습니다.<br /><br />신곡 발표와 함께 뮤지컬 [사랑해 톤즈] 무대에 오르는데요.<br /><br /><br />[인터뷰: 혜은이]<br /><br />Q) 데뷔 40주년 소감?<br /><br />A) 75년도에 데뷔를 했지만 데뷔 한 10년 가까이 그때 히트곡이 굉장히 많이 나왔어요 그 이후로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해서 90년대부터 15년 가까이 음반도 못 냈고 4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좀 더 열심히 했을 걸<br /><br /><br />남편인 배우 김동현의 사업 실패 등 굴곡진 가정사로, 가수로서의 삶에 '골든타임'을 놓친 건 후회로 남았습니다. <br /><br /><br />[인터뷰: 혜은이]<br /><br />Q) 공백이 길었는데?<br /><br />A) 내 인생의 골든타임, 내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40대 시절을 그렇게 보낸 거 아쉬움이 많아요 돈을 생각하고 노래를 해야 된다는 거에 대해서 굉장히 내 자신이 비참했었거든요 포기도 많이 했었는데 이래서는 안 되지 뮤지컬도 하고 방송도 새로운 도전들을....<br /><br /><br />도약을 꿈꾸는 혜은이가 선택한 건 오는 16일 막이 오르는 뮤지컬 [사랑해 톤즈],<br /><br /><br />[인터뷰: 혜은이]<br /><br />Q) [사랑해 톤즈] 출연 결심?<br /><br />A) 특별히 마음이 갔었던 건 故 이태석 신부님의 삶 스토리이기 때문에 아프리카 톤즈라는 곳에서 봉사하는 막달레나 수녀역을 맡았는데 너무 좋아요<br /><br /><br />뮤지컬을 동경해 온 혜은이의 꿈이 담긴 무대입니다.<br /><br /><br />[인터뷰: 혜은이]<br /><br />Q) 뮤지컬은 어떤 의미?<br /><br />A) 뮤지컬을 생각 하면 가슴이 뛰어요 늦게라도 저한테 맞는 제가 하고 싶은 부전공<br /><br /><br />9년 만에 신곡 [눈물샘]과 [외로움이 온다]를 발표하며, 가수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br /><br /><br />[인터뷰: 혜은이]<br /><br />Q) 팬들이 주도해 신곡 발표?<br /> <br />A) 우리 팬들이 저에게 선물을 해준 거예요 녹음 날짜 딱 잡아놓고 녹음실 갑시다 해가지고<br /><br />Q) [눈물샘]·[외로움이 온다] 반응이 좋은데?<br /><br />A) 저도 깜짝 놀랄 정도로 반응이 좋아서/아주 귀하게 부르고 있습니다<br /><br /><br />수많은 히트곡 중 혜은이가 가장 아끼는 곡에 대해서도 들어봤는데요.<br /><br /><br />[인터뷰: 혜은이]<br /><br />Q) 가장 애착이 가는 곡?<br /><br />A) 뺄 수 없는 노래가 [당신은 모르실 거야]가 제 데뷔곡이고 혜은이라는 이름을 알렸으니까 거기에서 정점을 찍은 노래가 [당신만을 사랑해]가 대상 타고 [열정]을 빼놓고는 혜은이를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법 같은 노래인 것 같아요<br /><br /><br />올 하반기 콘서트와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혜은이, '제2의 전성기'가 활짝 열리길 기대합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안지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