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공연 연출자 백재현이 20대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에 대해 징역형을 구형받았습니다.<br /><br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차 공판에서 검찰은 '백재현에게 징역 6월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명령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는데요.<br /><br />이날 백재현은 최후진술에서 '무의식 중이지만 피해자에게 너무 죄송하다'며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 측에 사과했습니다.<br /><br />앞서 백재현은 지난달 17일 서울 종로의 한 사우나에서 A씨의 신체 부위를 수차례 만지는 등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