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br />영원한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로 돌아왔습니다. 이 영화는 50억 협박사건에 휘말렸던 배우 이병헌 씨의 스크린 컴백작으로도 유명한데요. '액션 할배'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특급 팬서비스가 빛났던 내한 현장을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지금 함께 하시죠.<br /><br /><br />'영원한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오른 에밀리아 클라크와 함께 내한했습니다.<br /><br />지난 7월 2일,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내한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는데요.<br /><br />지난 7월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처음 한국 땅을 밟은 에밀리아 클라크는 다리부상으로 목발을 짚고 있었죠.<br /><br />하지만 레드카펫 위에 선 에밀리아 클라크는 볼륨있는 가슴라인와 매끈한 어깨선을 드러낸 노란 튜브톱 드레스에 킬 힐을 신었는데요.<br /><br />엄청난 사인공세에도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눈빛을 교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br /><br /><br />[현장음: 에밀리아 클라크]<br /><br />사랑해! 사랑해! <br /><br />[현장음: 팬]<br /><br />에밀리아, 사인 부탁해요<br /><br /><br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통해 백전노장의 귀환을 알린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중후한 슈트 패션을 선보였는데요.<br /><br />영화 속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스타의 모습을 뒤로 한 채 휴대전화를 들고 셀카 삼매경에 빠진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br /><br /><br />[현장음: 아놀드 슈왈제네거]<br /><br />I'll be back<br /><br /><br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내한은 이번이 세 번째였는데요. 그는 지난 2010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자격으로 내한했고 2013년에는 영화 [라스트 스탠드] 홍보 차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br /><br /><br />[인터뷰: 아놀드 슈왈제네거]<br /><br />Q)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소감?<br /><br />A) 언제나 올 때마다 저는 정말 기쁩니다. 아름다운 나라이고 또 서울은 정말 아름다운 도시이고 무엇보다도 멋진 사람들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br /><br /><br />이어 에밀리아 클라크가 첫 내한 소감을 밝혔습니다.<br /><br /><br />[인터뷰: 에밀리아 클라크]<br /><br />Q) 첫 내한 소감은?<br /><br />A) 지금까지 본 것만 해도 너무 인상이 깊습니다. 제가 어딜 가든 이런 열광적인 반응을 받는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br /><br /><br />일흔을 앞둔 나이에도 명품 액션연기를 선보인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액션 할배'라는 별명을 얻었는데요. 여전히 탄탄한 근육질 몸매의 비결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br /><br /><br />[인터뷰: 아놀드 슈왈제네거]<br /><br />일단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일단 매일 아침저녁으로 운동을 끊임없이 합니다. 그게 일단 비결인 것 같고요. 그리고 또 이런 영화 같은 경우는 워낙 액션이 많다 보니까 운동을 평상시에 계속 해 놓는 것이 더욱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br /><br /><br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친숙한 에밀리아 클라크는 3대 사라코너로 열연을 펼쳤습니다.<br /><br /><br />[인터뷰: 에밀리아 클라크]<br /><br />Q) 액션연기가 힘들지 않았는지?<br /><br />A) 일단 사라코너 역할을 맡지 않았습니까? 사라코너는 절대 힘들어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진짜 빙의하듯이 사라코너를 생각을 하면서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고요. 또한 아놀드 슈왈제네거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었던 제 욕심 때문에라도 더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br /><br /><br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홍보대사를 맡은 아이돌 그룹 비투비도 블랙 슈트를 멋지게 차려입고 레드카펫 위에 섰는데요.<br /><br /><br />[인터뷰: 서은광]<br /><br />저희가 어릴 때부터 봐 왔던 영화에 홍보대사가 됐다고 생각을 하니까 너무나 행복하고 영광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br /><br />[인터뷰: 육성재]<br /><br />저희도 같이 힐링이 되고 무대를 그만큼 즐기게 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br /><br /><br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와의 인증샷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공개했던 비투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br /><br /><br />[인터뷰: 정일훈]<br /><br />이번에 등장하게 되는 악당이 궁금해요. <br /><br /><br />일명 '50억 협박사건'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병헌의 스크린 컴백작이기도 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