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 언니' 김예분이 돌아왔습니다. 라디오 DJ를 시작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이 예고되고 있는데요.<br /><br />'미녀 셰프'로 인생 2막을 활짝 연 김예분과의 특별한 만남, 안지선 기자가 전합니다.<br /><br />90년대를 풍미했던 '스타 MC' 김예분, 최근 일주일간 [해피타임 4시]의 DJ로 오랜만에 청취자들을 만났는데요.<br /><br /><br />[인터뷰: 김예분]<br /><br />Q) 19년 만에 라디오 DJ 해보니?<br /><br />A) 19년 만에 하다보니까 무척 떨리고요 심장이... 일주일이었지만 워밍업을 한 단계잖아요 그 순간이 저는 너무 행복했어요 <br /><br /><br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예고한 김예분, 그녀를 만난 곳은 다름 아닌 햄버거 가게였습니다. <br /><br /><br />[인터뷰: 김예분]<br /><br />Q) 네 안녕하세요 <br /><br />A) 잘 지냈어요?<br /><br />Q) 여기 어디에요?<br /><br />A) 여기 제가 일하는 곳이라... 여기 맛있는 햄버거...<br /><br />Q) 여기 무슨 공간이에요? <br /><br />A) 여기는 제가 쿠킹 클래스를 지금 하고 있어서<br /><br />Q) 아 나만의 특별한 케이크 만들기!<br /><br /><br />'케이크 만들기' 수업에 한창인 김예분에게 기자가 직접 배워봤는데요. <br /><br /><br />[현장음: 김예분]<br /> <br />도전 아자! 오~ 끝까지! 됐어요! 거기까지 처음인데 이 정도면 잘 한 건데.... <br /><br />[현장음: 취재진]<br /><br />어떡하죠? <br /><br />[현장음: 김예분]<br /><br />사실 처음이니까 그런 거죠 뭐 이거 제가 조금 전에 짠 거예요 이거와 비교를 해보시면....<br /><br /><br />이렇게 쉽지 않은 요리의 세계, 방송가를 떠난 김예분은 퓨전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변신하더니, 초콜릿 마스터 자격증까지 취득해 파티쉐의 꿈을 키워가고 있었는데요.<br /><br /><br />[인터뷰: 김예분]<br /><br />Q) 파티쉐로 변신?<br /><br />A) 제과 할 때가 제일 행복한 것 같아요<br /><br /><br />요리에 대한 그녀의 열정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현재 김예분은 대학원에서 전통식생활문화를 전공하며 요리를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는데요. <br /><br /><br />[인터뷰: 김예분]<br /><br />Q) 전통식생활문화 전공 중?<br /><br />A) 스펙을 쌓아가는 게 아니라 진짜 나의 것으로 만드는 중인 것 같아요<br /><br /><br />2012년 서울 국제 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에서 ‘식공간 연출부문’ 금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김예분은 푸드스타일리스트로서의 실력도 인정받았습니다.<br /><br />최근엔 지도 교사 자격으로 2015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수상자 명단에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는데요. <br /><br /><br />[인터뷰: 김예분]<br /><br />Q)'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지도교사로 참가?<br /><br />A) 제가 잘했다기보다 저희 학생들이 잘 해준 거고요 테이블 서비스 부문에서 아이들이 금상을 탔죠<br /><br /><br />다만 '셰프'라는 애칭이 아직은 조심스럽습니다. <br /><br /><br />[인터뷰: 김예분]<br /><br />Q)'미녀 셰프'로 불리는데?<br /><br />A) 아직까지 셰프라고 하기엔 정말 아니고요 제가 이태리 식당을 했을 때도 셰프라는 명칭을 붙여주셨는데 아직은 걸음마 단계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언젠가는 남들이 인정하는 셰프가 되지 않을까<br /><br /><br />요리하고 먹는 '쿡방 전성시대', 실력파 김예분의 활약도 예고되고 있는데요. <br /><br /><br />[인터뷰: 김예분]<br /><br />Q) ‘쿡방 전성시대’ 활약이 예고되는데?<br /><br />A) 요리 프로그램의 MC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전문가는 계시고 저는 배우는 사람으로서 좀 성숙된 어른으로서 많은 걸 경험한 김예분으로서 좀 더 나아진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께 나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br /><br /><br />요리로 새 인생을 찾은 김예분, 방송인으로서도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안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