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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논란 확산... 자숙의 의미는?

2016-03-04 1 Dailymotion

[앵커]<br /><br />막말논란으로 기자회견까지 가졌지만 장동민 씨를 향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 />방송 프로그램 하차 여부를 제작진의 뜻에 맡긴다는 말부터... 이번에는 그를 고소했던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에게 사과편지를 전하는 과정에서 진실공방에 휘말리게 됐는데요... <br /><br />논란이 확산되면서 진정한 자숙의 의미까지 회자되고 있어 화면으로 알아봤습니다. <br /><br /><br />여성 폄하 및 폭력적인 발언과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를 향한 모욕적인 발언으로 막말논란에 휘말렸던 방송인 장동민.<br /><br />그가 지난 4월 28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프로그램 하차에 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br /><br /><br />[인터뷰: 장동민]<br /><br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리고요. 저희가 지금 촬영을 해 놓은 촬영 분들도 굉장히 많이 있고 '하차를 하겠다, 계속 하겠다'에 대한 말씀을 드리는 것 또한 많은 분들에게 결례가 되는 것 같고 실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방송국 관계자 분들, 또 여러분들의 뜻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br /><br /><br />장동민은 프로그램 하차 문제를 놓고 또 다시 논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는데요. <br /><br />그 동안 논란을 빚었던 연예계 스타들의 경우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며 출연하고 있던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를 선언해 왔기 때문입니다. <br /><br />지난 2011년 국민MC 강호동은 탈세혐의에 휘말리자 기자회견을 가졌고 당시 잠정 은퇴를 선언하면서 진행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br /><br /><br />[인터뷰: 강호동]<br /><br />제가 지금과 같은 상황에 어찌 뻔뻔하게 TV에 나와 얼굴을 내밀고 웃고 떠들 수 있겠습니까. 제 얼굴을 본들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어찌 마음 편히 웃으실 수 있겠습니까. 강호동은 이 시간 이후로 잠정 연예계를 은퇴하고자 합니다. <br /><br /><br />최근 복귀설이 불거졌던 이수근 역시 지난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되면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는데요.<br /><br />이수근은 사건 이후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1년 6개월 가까이 자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br /><br />때문에 방송관계자들은 '(이수근의) 방송 복귀에 큰 무리가 없다'라고 했지만 정작 복귀설의 주인공이 된 이수근은 '복귀에 대해서는 더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죠.<br /><br /><br />[현장음: 이수근]<br /><br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복귀 생각은 아예 없고요 조용히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면서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3718 다시 한 번 실망 시켜드려서 너무 죄송합니다<br /><br /><br />스타들이 자숙의 시간을 갖는 가장 큰 이유는 논란에 휘말렸던 예능인들을 시청자들이 편안하게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br /><br />장동민이 기자회견을 가진 뒤, 한 종편방송에서는 '(장동민이 속한) 옹달샘이 출연하고 있는 자사 프로그램 제작진은 이들을 하차시키지 않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하면서 계속되는 방송 출연과 함께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를 향한 장동민의 '사과 편지 전달'을 놓고 장동민은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br /><br /><br />[인터뷰: 장동민]<br /><br />마음을 담아서 편지도 전해드렸지만 그게 전달됐는지 안 됐는지 저도 잘 모르고 있어서 당사자 분께 저로 인해서 상처 받으시고 기억하기 싫으신 일들을 다시 한 번 기억하게 되셨다는 부분에 대해서 정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서 사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나도 죄송합니다.<br /><br /><br />지난 4월 29일 방송된 한 지상파 방송사의 연예 프로그램 측은 장동민을 고소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 측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장동민 씨가 직접 찾아왔다는데 맞냐'라고 질문했고 고소인 측은 '네'라고 답했습니다. <br /><br />또 제작진이 '그럼 혹시 손편지도 (장동민 씨가) 직접 전달했냐'고 질문했고 고소인 측은 '무슨 봉투를 주셔서 받아놓기는 했는데 내용물은 뭔지 모르겠다. 인터넷 기사를 보니까 변호사 사무실에서<br />3시간 대기한 것처럼 말씀을 하셨는데 30초도 안 있었다'라고 답했습니다. <br /><br />이에 장동민의 소속사 측은 4월 30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발표해 반박했는데요.<br /><br />장동민 측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장동민이 매니저들과 고소인의 법률대리인을 찾아갔을 당시 변호사가 자리에 없어 사과 편지를 고소인에게 잘 전달해달라고 부탁하고 나왔지만 변호사 사무실 측에서 '업무방해죄'라며 나가줄 것을 요구. 1층에서 상당시간 대기했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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