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저씨] 이후 이나영 씨와의 열애와 광고출연 외에 별다른 활동이 없었던 배우 원빈 씨가 지난 3월, 성수동에 21억 빌딩을 매입했다는 소식으로 근황을 전하면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었죠.<br /><br />오랜 작품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원빈 씨가 매입한 성수동의 21억 빌딩을 [생방송 스타뉴스]에서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br /><br />톱배우 원빈의 성수동 입성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br /><br />지난 3월, 한 매체는 '원빈이 지난해 10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 1가에 위치한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21억 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r /><br /><br />[인터뷰: 이승혁]<br /><br />원빈 씨는 작년 10월에 성수동 인근에 지상 4층의 건물을 매입하셨는데요. 시세가 평당 3천만 원이 넘는 지역이고 원빈 씨가 구입한 건물 시세는 약 21억 선입니다.<br /><br /><br />원빈이 매입한 건물 일대는 성수동의 핫 플레이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숲 골목이라 불러도 될 만큼 서울숲과 인접해 있는데다 디자이너와 문화예술가들의 작업실이 몰려있는 일명 '성수동 아틀리에길'로 유명합니다. <br /><br />여기에 강남과의 편리한 접근성,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와 서울숲이라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성수동은 부동산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습니다. <br /><br /><br />[인터뷰: 이승혁]<br /><br />Q) 성수동의 부동산 투자가치는?<br /><br />A) 이 지역은 한때 성수동 뉴타운 사업 등 땅 값이 급등했으나 무산되면서 2013년까지 시세가 크게 떨어졌던 지역입니다. 최근 사회적 기업과 유명인들이 성수동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면서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으며 상대적으로 싼 임대료가 형성되어 있어 앞으로 상승여력이 높은 지역이라고 보입니다.<br /><br /><br />[생방송 스타뉴스]는 성수동에 위치한 원빈의 건물로 찾아가 봤습니다. 성수동 갈비 골목 인근에 있는 원빈의 건물은 낡은 단독 주택과 다세대 주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한적한 동네에 있었는데요. <br /><br />원빈의 건물 취향은 이미 강원도에 계신 부모님을 위해 만든 '42번 루트하우스'에 잘 드러나기도 했었죠. 이 집은 '2008 한국건축문화대상' 거주부문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습니다. <br /><br />또, 건축주인 원빈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상을 건축가인 곽희수에게는 국무총리상을 안겨준 건물이기도 합니다. <br /><br />그만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집으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br /><br /><br />[인터뷰: 곽희수]<br /><br />Q) 원빈이 요구한 사항은?<br /><br />A) 많은 장소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던 공간의 분위기들 느낌들 이런 것들을 요구를 하셨어요 비버리 힐스의 제니퍼 로페즈 집도 얘기하셨고 구들장 그런 걸 사랑방으로 만들어 달라 이런 말씀도 하셨고, 그런 다양한 주문들을 하셨어요 (부모님이) 사랑방을 쓰신데요 부모님이 등지지시고 찜질방처럼 쓰신다 이런 얘길 하셨는데 결국 부모님의 성향을 정확히 알았던 것 같아요<br /><br /><br />충무로에서 캐스팅 1순위로 손꼽히는 원빈은 영화 [아저씨] 이후 차기작이 없어 컴백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br /><br />지난 2013년 이나영와의 열애소식을 알리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원빈! 그 동안 광고로만 근황을 알려왔기에 이번 성수동 건물 매입은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요.<br /><br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는 그의 향후 행보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