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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진아, 하와이 자택에서 암투병 중 사망

2016-03-06 1 Dailymotion

국제결혼 후 하와이에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던 영화배우 고 김진아가 암투병 중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습니다.<br /><br />생전 다양한 방송활동을 펼치며 최근에는 작품 복귀도 준비했던 터라 고인의 비보는 더욱 안타까움을 주는데요.<br /><br />자세한 내용 준비했습니다. 지금 함께 하시죠.<br /><br />80년대를 풍미한 아름다운 배우 고 김진아가 지병인 암으로 미국 하와이에서 별세했습니다.<br /><br />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20일, 고 김진아는 하와이 자택에서 향년 50세를 일기로 세상과 작별을 고했습니다.<br /><br />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고인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을 맞이했는데요.<br /><br />지난 21일 고인의 동생인 배우 김진근의 소속사는 "김진근이 누나와 마지막 시간을 보내기 위해 두 달 전 하와이로 떠났는데 오늘 아침 부고소식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br />[녹취 : 김진근 소속사 관계자]<br /><br />Q) 김진근이 전한 자세한 내용은?<br /><br />A) 일단 하와이에서 돌아가셨다고 통화만 했어요. 갑자기 뭐 그렇게 발병된 게 아니시라 원래 앓고 계셨거든요. 드라마 끝나자마자 바로 비행기표 끊어서 가신 거예요. 식구들 진아 누나 말고도 위에 누님들 계시거든요. 그 누님들이랑 어머님이랑 다 같이 병간호하고.<br /><br /><br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연예계에 데뷔한 고 김진아.<br /><br />이후 영화 [수렁에서 건진 내 딸],[야훼의 딸], [밤의 열기 속으로]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당시에는 보기 드문 세련된 매력을 선보여 80년대 섹시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br /><br />2000년대에 들어서는 드라마 [명성황후]와 [못된 사랑]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변함없는 모습으로 대중과 만나왔는데요.<br /><br />2010년에는 영화 [하녀]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에 나서기도 했었습니다.<br /><br />故 김진아는 영화배우 김진규와 김보애의 딸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br /><br />이모는 배우 김보옥이며 이모부는 배우 이덕화, 제부는 개그맨 최병서이고요.<br /><br />동생내외 역시 배우 김진근과 정애연이라 연예인 집안으로 유명합니다.<br /><br />고인은 지난 2000년 이탈리아계 미국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이 있으며 그동안 하와이에서 거주해왔는데요.<br /><br />지난해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서 가족들과의 하와이생활을 공개하기도 했었습니다.<br /><br />고 김진아 가족은 하와이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카이에 위치한 대저택에서 살고 있었는데요.<br /><br />고급리조트를 방불케 할 정도인 저택을 고인이 직접 인테리어한 것으로 밝혀 섹시스타가 아닌 베테랑주부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br /><br />뿐만 아니라 저택의 넓은 야외수영장에서는 중년의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몸매와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었는데요.<br /><br />또한 지난 2011년에는 SBS [자기야]에 동생내외인 김진근 정애연과 함께 출연해 격없이 지내는 모습을 보이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주목을 받았었습니다.<br /><br />이처럼 꾸준히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반가움을 더한 바 있어 고인의 사망소식은 안타까움을 더하는데요.<br /><br />고 김진아는 과거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불치병에 걸렸다고 털어놓기도 했었습니다.<br /><br />당시 고인은 '몸이 너무 부어 성형수술을 했느냐는 오해까지 받았다 검사결과 몸의 면역력이 심하게 떨어져 있었다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부었고 건강한 몸으로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었는데요.<br /><br />아직까지 정확한 병명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고인은 올해 초 말기암 선고를 받았고 하와이에서 치료와 요양에 몰두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최근 합병증 때문에 급작스럽게 병세가 악화되어 결국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것인데요.<br /><br />배우 정애연은 시누이 고 김진아의 사망에 비통한 심경을 전해 대중의 눈시울을 붉혔는데요.<br /><br />지난 21일 정애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기도해주세요'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고요.<br /><br />앞서 지난 17일에도 '기도해주세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부탁드려요'라고 남기며 시누이의 회복을 간절히 기원했었습니다.<br /><br />고인의 사망소식에 네티즌들도 '아직 젊은 나이인데 너무 안타깝다' '생전에 참 멋진 배우였는데 슬프다' '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영면하길' 등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는데요.<br /><br />고인의 장례절차는 미국에서 가족과 진행한 후 한국에서 친지 및 지인들과 함께 이뤄질 예정인데요.<br /><br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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