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이름을 알린 방송인 우종완씨가 지난 15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고인의 빈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 <br /> <br /> <br />대한민국 최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꼽히는 방송인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이 15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br /> <br /> <br />고인의 빈소는 용산의 한 병원에 마련되었는데요. 유가족은 지나친 관심을 부담스러워하며 빈소를 철저히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 <br />장례식장 내 안내 전광판에 공지된 고인의 이름과 발인일정 등도 유족의 요청으로 삭제된 상태인데요. <br /> <br /> <br />예기치 못한 비보는 유가족은 물론 고인을 사랑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고인의 빈소에는 그를 애도하는 조문객의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br /> <br /> <br />생전 고인과 함께 패션프로그램의 MC를 맡았던 모델 장윤주는 절친했던 우종완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듯 착잡한 모습이었고요. <br /> <br /> <br />평소 고인과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던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 역시 한달음에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습니다. <br /> <br /> <br />갑작스러운 비보가 믿을 수 없는 듯 어리둥절한 모습의 정재형에 이어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서는 이혜영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br /> <br /> <br />고인과 각별한 친분을 자랑했던 홍석천 또한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br /> <br /> <br />애통함을 감출 수 없는 듯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의 얼굴은 한껏 굳어있었는데요. <br /> <br /> <br />조문을 마치고 나온 김나영의 표정에선 울음기가 가득했습니다. <br /> <br /> <br />고인이 직접 발굴한 것으로 알려진 모델 출신의 배우 김남진도 한달음에 빈소를 향했고요. 생전 고인과 함께 다양한 방송활동을 해온 정가은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br /> <br /> <br />이 밖에도 많은 이들이 SNS를 통해 고인을 애도하고 있는데요. <br /> <br /> <br />[무한도전]을 통해 고인과 인연을 맺은 정준하는 '종완이형..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형님 보고 싶을 거예요'라는 글로 안타까운 심경을 표현했고요. <br /> <br /> <br />소설가 이외수는 '미니홈피 등에 찾아가 악플을 남기는 쳘면피들이 이번에는 없기를 바랍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br /> <br /> <br />홍석천은 '금요일에도 종완이형이랑 같이 놀았는데 믿기지 않아서 큰일이다 이게 뭐냐 형 사랑하는 많은 친구들 어쩌라고'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br /> <br /> <br />가수 알리는 '국내 첫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사진작가 오중석은 '종완이 형 먼 곳에서 마지막 인사드리니 너무 힘드네요 형 보고 싶을 거예요'란 글로 애도를 대신했는데요. <br /> <br /> <br />대한민국 1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패션과 트렌드를 이끌어온 고 우종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