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고 원망하죠' '너만은 모르길'등의 히트곡과 함께 감미로운 보이스로 큰 사랑을 받아왔던 가수 애즈원의 멤버 크리스탈이 지난 16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br /> <br />가수 활동을 하며 지난 2002년 가수와 매니저로 만난 두 사람은 10여년간 달콤한 연애를 이어오다 드디어 결혼에 골인하게 됐는데요. <br /> <br />[현장음: 크리스탈] 기쁩니다 정말 행복하게 예쁘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r /> <br />해맑은 표정으로 행복한 결혼소감을 밝힌 크리스탈! 평소 착하고 참하기로 소문난 그녀였던 만큼 많은 스타들이 찾아 결혼을 축하했는데요. <br /> <br />애즈원의 멤버이자 크리스탈과는 분신과도 같은 절친으로 유명한 민을 비롯해 배우 손태영은 블랙 팬츠에 그레이빛 데님 재킷으로 시크한 하객패션을 선보였고요. <br /> <br />동안미녀 박소현은 블루빛 원피스로 여전히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br /> <br />사회를 맡은 박수홍은 개인적인 영어선생님이었다는 크리스탈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br /> <br />[현장음: 박수홍] 요즘엔 웬만하면 결혼식 사회를 안 보려고 그랬는데 그래도 정말 제가 예뻐하고 좋아하는 동생이라 왔습니다. 두분 행복하세요 사랑하면서 사세요. <br /> <br />또 가수겸 뮤지컬 배우 리사와 블랙 원피스로 단아한 하객패션을 완성한 황우슬혜, 파란재킷과 청바지로 멋을 낸 배우 문정희, 패셔너블한 개그우먼, 안선영은 여전히 럭셔리한 하객패션을 선보였고요. <br /> <br />축가를 맡은 가수 김조한은 애틋한 후배이자 동생 크리스탈의 결혼에 감격한 모습을 모기이도 했는데요. <br /> <br />[현장음: 김조한] 오늘 제가 축가부를 건데요 정말 노래부르다가 눈물이 날 수 있을 것 만큼 아끼는 동생인데요. 여러분들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 <br /> <br />가수와 매니저의 결실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크리스탈 부부! 10년의 연애끝에 결혼에 골인한 두 분의 결혼, 축하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