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카일 — 미국, 텍사스 주에서 발생한 열기구 풍선 추락사고로 16명의 사람들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br /> <br />지난 7월 30일 토요일,텍사스의 한 들판에서 16명을 태우고 있던 열기구 풍선에 불이 붙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생존자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br /> <br />연방수사관들의 말에 따르면, 이 열기구는 전선에 의해 불이 붙어, 바닥으로 추락해 활활 타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br /> <br />이번 사고로 승객들 15명과 조종사 한 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합니다. <br /> <br />이 조종사의 이름은 알프레드 스킵 니콜스이며, 텍사스 출신이라는 사실이 대중매체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br /> <br />니콜스 씨의 친구들은 그가 안전에 신경을 쓰며, 오랫동안 조종을 해온 능숙한 조종사라고 묘사했습니다. <br /> <br />그는 ‘텍사스 열기구 탑승’( Heart of Texas Hot Air Balloon Rides)의 소유주이자 기장으로 페이스북에서 올라와있다고 합니다. <br /> <br />이번 추락사고는 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열기구 사건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승객들의 이름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나, 신혼부부인 매트 씨와 선데이 로완 씨의 친구들의 말로는 이들이 이번 사고의 피해자라고 합니다. <br /> <br />선데이 로완 씨는 남편의 생일선물로 열기구 탑승을 예약했다고 합니다. <br /> <br />이들 부부은 결혼한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br /> <br />조사자들은 당일 날씨보도에 따르면, 당일 비행고도는 500 피트로, 이는 열기구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최고 고도라고 전했습니다. <br /> <br />사고가 발생한 이후 이 지역에는 안개가 끼었으며, 당국은 날씨가 이번 추락하고의 원인이었을 수도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br /> <br />조사자들은 텍사스 주, 오스틴 남부지역에서 30마일 떨어진 추락사고 현장에서, 휴대폰 및 아이패드를 포함한 14대의 전자제품들은 복구했습니다. <br /> <br />조사자들은 승객들이 촬영한 영상으로 당시 어떤 일이 발생한 것인지를 밝혀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