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 볼티모어 —한 가족이 기르던 애완견이 불타는 집에서 아기를 보호하려고 하다 사망했다고 합니다. <br /> <br />지난 8월 21일 일요일 저녁, 한 충성심 강한 개가 또 다시 한번 왜 개가 인류의 베프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폴로라는 이름의 이 개는 불타는 집에 갇혀버린 8개월 짜리인 비비아나 포렘스키를 하나 밖에 없는 목숨을 바쳐 구하려고 했습니다. <br /> <br />비비아나의 엄마인 에리카 씨는 집에 불이 붙었을 때, 차에 들르기 위해 밖으로 나온 상태였습니다. <br /> <br />폴로는 집을 떠나지 않고, 대신 집에 남아 비비아나를 지켜주기로 했습니다. 비비아나는 당시 윗층에 있는 침실에 갇혀있었습니다. <br /> <br />불이 집 전체에 번지기 시작하자, 폴로는 자신의 몸으로 비비아나를 감싸 그녀가 불에 타지 않도록 보호해주었습니다. <br /> <br />소방관들이 불을 진압하기까지 30분이나 걸렸습니다. 소방관들은 아기의 곁에서 폴로를 발견했습니다. <br /> <br />응급구조대원들이 션장에서 비비아나를 무사히 소생시킬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비비아나는 얼굴, 팔 그리고 몸 측면에 입은 심한 화상 때문에 여전히 중상을 입은 상태입니다. <br /> <br />폴로는 살아나지 않았습니다. <br /> <br />한 선량한 시민이 모금웹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에 가족들이 비비아나의 치료비를 충당할 수 있게 도움을 주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