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사추세츠, 노샘프턴 —너구리가 하수구에 머리가 끼였다 구조되었습니다. <br /> <br />너구리가 하수구에 머리가 끼여버렸습니다. <br /> <br />미국, 메사추세츠, 노샘프턴 지역에 있는 재향군인의료원(Veteran Affairs Medical Center)의 사람들이 지난 8월 17일 수요일, 이 너구리 녀석을 우연히 발견했고, 너구리가 도움의 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br /> <br />이 작은 너구리의 머리가 하수구의 구멍으로 삐져나와 있었고, 당연히 혼비백산하고 있었죠. <br /> <br />그리하여 동물 통제국 관계자가 너구리의 머리를 빼주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br /> <br />그녀는 일단 하수구 쇠살창을 들어낸 이후, 땀을 뻘뻘 흘려가며 윤활유를 발라, 너구리의 머리를 빼낼 수 있었습니다. <br /> <br />그녀는 털이 복실복실한 이 너구리 친구를 수건으로 쌌습니다. 이 너구리는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처럼 보이네요. <br /> <br />너구리는 상처하나 없이 무사했습니다. 기름범벅이 되긴했지만요! 너구리 씨, 이제 자유를 만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