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러맨토 — 소셜미디어 감시 프로그램이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추적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br /> <br />미국시민자유연맹(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측에 따르면, 경찰이 소셜미디어감시 프로그램인 지오피디아(Geofeedia)으로 시위자들을 추적하고, 소수자들을 주시해왔다고 합니다. <br /> <br />미국시민자유연맹 측은 지오피디아와 법집행 측 간의 이메일을 입수했습니다. 이 이메일은 ‘퍼거슨 사태’와 어떻게 폭동자들보다 한 발 발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지에 대에 언급하고 있습니다. <br /> <br />지오피디아는 소셜미디어 감시프로그램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여러 웹사이트에서 얻은 API를 활용합니다. <br /> <br />지오피디아가 네티즌들의 포스팅에서 얻은 데이터는 공개되고, 이들의 지역정보를 포함합니다. <br /> <br />지오피디아 구독자들은 주소를 입력하거나 혹은 지도상에 구역을 설정함으로서,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포스팅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br /> <br />구독자들은 키워드나 문장을 입력하여 검색결과를 한층 더 걸러낼 수 있습니다. <br /> <br />지오피디아는 또한 받은 콘텐츠 데이터를 분석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경찰과 같이 법을 집행하는 자들과 같은 고객들에게는 아주 유용합니다. <br /> <br />만일 어떤 사람이 시위나 집회에 참여하고, 장소가 태그된 사진을 포스팅한다면, 이는 지오피디아의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될 겁니다. <br /> <br />만일 그 사람이 집회 장소에서 ‘사진 폭탄을 맞았다.’라고 쓴다면 , 지오피디아는 이 콘텐츠를 비위협적인 것으로 분류할 겁니다. <br /> <br />그러나 만일 이 사람이 ‘폭탄을 설치할 것’이라는 코멘트를 하려고 하면, 지오피디아 측이 이에 위협적이라는 딱지를 붙일겁니다. <br /> <br />이렇듯이 이 프로그램은 잠재적인 위협들을 예측하게 해주어 법 집행자들에게는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br /> <br />미국시민자유연맹 측의 보고서가 공개되고 난 뒤, 트위터, 페이스북 그리고 인스타그램 측은 지오피디아가 데이터를 얻기위해 접근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