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 제 2회 러브 앤 섹스 위드 로봇(Love and Sex with Robots) 컨퍼런스가 원래는 말레이시아, 이스칸다르 시에서 열리기로 되어있었으나, 경찰서장이 ‘기계와 성관계를 하는 것이 무슨 과학적이란 말이냐’며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간주했습니다. <br /> <br />아이고 참, 실망스럽네요. 다행스러운 것은 영국이 주최자들에게 인간과 로봇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할 새 장소를 마련해 주겠다고 제안한 것입니다. <br /> <br />올해 열릴 컨퍼런스에서 논의될 매력적인 주제들 중에는, 로봇 감정, 로봇 윤리, 로봇 성격,그리고 전자 지능 섹스 하드웨어 등이 있었습니다. <br /> <br />심지어 클론 로봇에 대한 담화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사랑, 섹스, 로봇에 관한 것이라면,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져있습니다. <br /> <br />일부 과학자들은 섹스 로봇이 매일매일 기쁨을 선사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판타지를 로봇에 쏟아내도록 함으로써 성범죄의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br /> <br />그리고 2050년까지 로봇과의 성관계가 인간간의 성관계 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br /> <br />러브 앤드 섹스 위드 로봇 컨퍼런스는 12월 19일에서 20일, 런던 대학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