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 일본 엔지니어가 태풍에도 끄떡없는 터빈을 개발한다고 합니다. <br /> <br />일본에서 개발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풍력 장치가 바람으로 에너지를 생산할 뿐만이 아니라, 태풍이 부는 기간에도 특히 효율적일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고 합니다. <br /> <br />일본 엔지니어가 개발한 태풍터빈은 수직 블레이드 세 개, 중심 막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는 전방향 축을 가지고 있어, 모든 방향에서 불어오는 그 어떠한 바람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br /> <br />이 터빈은 마그너스 효과라는 법칙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기가 돌아가는 물체 옆을 지나가면서 커브를 돌고, 공기 중에 떠있게 해주는, 공기흐름의 하향 굴절이 중력에 대항하는 양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br /> <br />블레이드는 중심막대의 통제를 받습니다. 이는 조여서 속도를 줄일 수도 있고, 외부힘과 관계없이 블레이드를 완전히 멈추게 할 수도 있습니다. <br /> <br />일반적인 상황 하에서는, 기존 풍력발전기가 40퍼센트의 효율에 도달할 수 있는 반면, 이 풍력터빈은 대략 30퍼센트의 효율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br /> <br />그러나 기존의 풍력터빈은 태풍에 의해 망가질 수 있습니다. 반면, 태풍터빈은 큰 폭풍에도 정상적으로 기능하게 됩니다. <br /> <br />태풍터빈의 발명가는 태풍이 한번 지나가면, 일본에게 50년간의 전력을 생산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br /> <br />재팬가이드 측에 따르면, 매년 7~8번의 태풍이 오키나와 현 위로 지나간다고 하며, 대략 3번이 대륙을 지나간다고 합니다. 만일 이 태풍터빈이 극적인 날씨조건 하에서도 기능하는 것으로 증명된다면, 일본은 장기간 동안 자급할 수 있는 상당한 양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