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 — 캐나다인 남성이 대만, 타이페이의 길 한복판에서 대만인 여자친구에 폭행을 가했습니다. <br /> <br />대만의 네티즌들은 왜 한 여대생이 중년 외국인 남자친구를 떠나려 하지 않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그가 그녀를 길거리에서 때려눕히는 영상이 전파를 탔습니다. <br /> <br />대중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 학생은 첸이라는 성을 가진 24세 여성이라고 합니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던 데니스라는 이름의 40세 캐나다인이었습니다. <br /> <br />지난 11월 16일 수요일 한밤중 이들이 티격태격하고 있던 장면이 목격되었습니다. 싸움이 심해졌고, 첸 씨는 그 자리를 떴습니다. 바로 이 때 데니스 씨는 이렇게 행동했죠. <br /> <br />목격자들은 대만의 청티엔 텔레비전측에 그가 그녀를 길가로 끌고가더니 계속해서 폭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역 신문매체인 애플 데일리는 첸 씨가 떨어뜨린 종이가방의 사진들을 공개했습니다. <br /> <br />경찰이 도착해, 이들을 뜯어말렸습니다. 경찰은 데니스 씨를 체포했으며, 그를 심문하기 위해 경찰서로 데려갔습니다. <br /> <br />첸 씨는 치료를 받기위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커플은 술을 마신 상태였다고 합니다. <br /> <br />저희 토모뉴스에서 확인한 지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데니스 씨가 첸 씨를 폭행한 이유로 경찰서에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br /> <br />첸 씨의 부모님들은 경찰측에 그녀는 데니스 씨와 결혼을 하고 싶어하며,제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br /> <br />대만의 신문사들은 ‘대만인 여자친구, 공공장소에서 외국인 남자친구에게 얻어맞아 쓰러졌지만, 여전히 결혼하길 원해’ 혹은 ‘진정한 사랑? 대만인 여자친구, 중년 외국인 남자친구에게 맞고 쓰러져’와 같은 헤드라인으로 이번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br /> <br />매체들은 백인에게 완전히 뻑간 아시아 여성을 경멸하는 단어를 사용하며, 첸 씨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br /> <br />대만법에 따르면, 가정 외에서 폭행이 발생한 경우, 가해자는 피해자나 피해자가 합의에 동의를 할 경우, 용서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