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실제 있었던 사건으로 온라인에서 큰이슈가 되었던 영상으로 당시 현장에 있던 어떤분이 저희 영상을 퍼가 현장에서 있었던 일을 글과 함께 올려 화제가 되었던 영상의 일부분 입니다. 글과 함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br /><br />'이 영상은 2007년 5월17일 열린 베이징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입니다. <br />세계 최고의 태권도 시범단 K 타이거즈가 개막식의 초반부를 장식했는데, 이번 행사 시작전 음악을 검열한 중국당국이 대한민국의 구호음악을 빼라고 하더군요. <br />스포츠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태권도는 중국의 전통무술에서 유례했다는 주장을 펴며 태권도를 격하시키고 중국 무술인 우슈를 홍보하려는 밑그림에서 나온 압력이라 생각됩니다.<br />개막식 공연 후반부를 전부 우슈로 연출한 것도 같은 맥락이겠지요. <br />추방의 위험을 무릎쓰고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br />대~한민국!! ' <br /><br />- 이제는 말할수있다!! 2007년 공연 후기 - <br />실제 공연전 음악과 공연 모든것을 검열을 하였고, 한국과 관련된 모든것을 지우려 했습니다. 이유도 애기해주지 않았고 무자정 삭제되지 않을경우 공연을 시키지 않고 공연단원 250여명 스텝 포함 약 300명의 인원을 모두 그 자리에서 추방하겠다며 협박을 하였습니다. <br /><br />어린친구들부터 성인들까지 이 무대에 서기위해 몇 달간 대구,부산,거제도 등등에서 까지 전국각지에서 서울로 모여 연습을 하고 중국까지 대인원이 와서 무대에 서지 못하고 돌아가야할 판이었지요... <br /><br />일단은 현장에서 음악과 태극기등 요청하는대로 모든것을 삭제하였고, 음악도 뺀것을 올려 검열에 통과를 받았습니다. <br />도대체 왜 이래야 하는지 의문이 생기지 않을수 없었지요.<br /><br />공연전날 두번쨰 리허설때가 되서야 알수 있었습니다.<br />저희 250명의 리허설이 끝나고 소림사수련생 약600여명의 성인이 와이어와 함께 버라이어티한 무대를 꾸몄고, 그 사이에는 태권도복을 입은 어설픈 태권도선수한명이 나왔다 사라졌다 하는것이 마치 중국무술에서 생겨난 태권도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br /><br />그리고 그 거대한 무리에 우리 K타이거즈는 정말 작아져 버렸습니다... 정말...'아... 망했다...' 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우슈에 눌려버린 태권도.. 라는 느낌..? <br /><br />현장에 있는 가이드에게 저것은 무엇을 의미 하는것이냐 하니 태권도는 중국전통무술에서 유례 되었다는 것을 표현하는것이 맞다고 하더군요...<br /><br />저희 K타이거즈 주요 스탭진들이 숙소에 모여.. 논의를 하고..<br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습니다..<br /><br />공연 당일.. <br />격파에 쓰일 송판이 없었고 송판을 구해야 한다며 협조요청을 하고 정신없는 틈을 타.. 음악을 바꿔치기 하고 구성도 원래의 구성대로 하여 무대에 올렸습니다. <br /><br />공연이 끝나자 현장 반응은 굉장히 뜨거웠고 저희 퇴장과 함께 관객의 일부가 저희를 보기위해 객석에서 일어나 타이거즈를 따라 밖으로 나와버렸습니다. 우슈 600여명의 공연은 어수선한 분위기에 제대로 박수도 받지 못한채 끝이 나 버렸습니다.<br /><br />현장에서 검열을 지휘했던 한국,중국 관계자들은 밖으로 나와 의자,재떨이 문 등을 발로 차며 화풀이를 하였고, 중간에 있던 한국관계자도 '개새끼들 다 빼라니깐!!!' 하며 큰소리로 욕을 하며 문을 걷어차는 등 공연이 끝난 후에도 난리도 아니였답니다.<br /><br />둘째날과 셋째날도 하기로 예정되어있던 공연도 모두 취소되고, 관광과 다른 일정들 또한 모두 취소가 되어 일정을 앞당겨 돌아오게 되었습니다.<br /> <br />하지만 저 당시의 상황을 인터넷에 올라오자 각종포털사이트의 실시간검색어와 각종ucc 사이트 1위를 차지하며 큰이슈가 되며 한국뿐만이 아니라 생각지 못하게 중국에서도 더 유명세를 타게 되며 현재까지 매년 중국 공연을 다니고 있답니다~ ^^<br /> <br />당시 글을 작성해 주신 분.. 혹시나 이글을 보신다면 쪽지 남겨주세요 매우 감사드립니다~ 현장에 있던 자원봉사자라는 소문만 들었는데 시간이 지났지만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