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6살 치아가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6살 무렵에 나오기 시작하는 영구치는 치아 건강에 중요합니다.<br /><br />이 시기에 영구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2차 충치가 생기기 쉽고 뒤이어 나오는 영구치들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br /><br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6살 하은이 어머니는 지난 4월 딸의 이를 닦아주다 평소와 다른 것을 봤습니다.<br /><br />어금니 윗부분에 거뭇거뭇한 것을 발견하고 혹시 하는 마음에 치과를 찾았는데 충치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br /><br />영구치가 나올 나이도 됐고 해서 지난달부터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br /><br />[김경미 / 하은이 어머니 : 양치질하다 이에 거뭇한 게 보여서 치과에 와서 검진하니까 이가 썩은 것 같다고 신경치료까지 해야 한다고 해서 치료하러 왔어요.]<br /><br />초기 영구치는 어금니인데 보통 만6세 무렵에 나옵니다.<br /><br />음식을 씹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치아 28개를 배열하는 데 핵심적인 치아입니다.<br /><br />그런데 영구치는 완전히 나오기도 하지만 일부만 나오고 잇몸에 덮여 있는 경우도 있어 잘 살펴야 합니다.<br /><br />특히 입안의 맨 뒤쪽에 있어 칫솔질을 효과적으로 하기 어려워 충치가 쉽게 생깁니다.<br /><br />관리를 소홀히 하면 연이어 충치가 생길 수 있어 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br /><br />[김선하 / 소아치과 전문의 : 이 시기의 아이들은 양치를 매우 어려워하고 잘못하기 때문에 보호자들이 다시 한 번 양치를 마무리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치과에 정기적으로 내원해 검진 또는 불소도포를 시행해 주시고.]<br /><br />또 부모가 자녀의 정확한 치아 상태를 모른 채 주변의 이야기만 듣고 따라 하다 치료 시기를 놓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br /><br />6살 이후부터는 평생 사용할 영구치들이 자리 잡는 시기이므로 올바른 칫솔질 등 치아 관리가 중요합니다.<br /><br />YTN 임상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612050054500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