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프로야구 2위 NC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br /><br />6월 들어 한 번도 지지 않고 팀 최다 연승인 9연승을 달렸는데, 올해 나이 마흔 살인 맏형 이호준 선수가 연타석 홈런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br /><br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NC 타선은 팀 최다 연승 기록의 문턱에서 프로야구 정상급 투수 김광현을 만났습니다.<br /><br />3회 투아웃 이후 테임즈가 포문을 열었습니다.<br /><br />큼지막한 3점 홈런으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br /><br />곧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호준이 연속타자 홈런으로 김광현을 두들겼습니다.<br /><br />1점 차로 쫓긴 5회에도 팀의 맏형 이호준이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br /><br />왼쪽 담장을 넘기며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습니다.<br /><br />홈런 세 방으로 무너진 김광현을 상대로 NC 타선은 3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뽑아내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br /><br />결국,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NC는 SK의 추격을 1점 차로 따돌리고 팀 최다 연승 기록인 9연승을 달렸습니다.<br /><br />[이호준 / NC 지명타자 : 사실 저도 저 자신에게 놀라고 있습니다. 올해는 힘이 부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시작했는데, 아직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빠른 볼에 밀리지 않고 타구가 앞으로 나가는 걸 봐서는 아직은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br /><br />선두 두산에 8 대 4로 끌려가던 롯데는 8회와 9회에만 대거 6점을 뽑아내며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br /><br />4할 타자 김문호는 2타점 2루타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고, 9회에는 이우민과 손용석이 몸을 사리지 않는 슬라이딩으로 역전승을 마무리했습니다.<br /><br />삼성은 데뷔 11년 만에 첫 선발승을 따낸 김기태의 호투를 앞세워 KIA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br /><br />YTN 허재원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611221730857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