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방글 / 변호사<br /><br />[앵커] <br />재계 5위 롯데그룹이 창사 70여 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검찰은 자금 담당 임직원을 소환하는 등 오너 일가를 정조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br /><br />그런데 이런 와중에도 신동주, 신동빈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은 오히려 더 치열해 지고 있다고 합니다. 임방글 변호사와 함께 다양한 사회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br /><br />[인터뷰]<br />안녕하세요.<br /><br />[앵커]<br />지금까지 압수수색을 했고요. 이른바 금고지기라는 사람들을 조사하거나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누구를 향한 조사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br /><br />[인터뷰]<br />결국에는 롯데그룹 총수 일가들을 향한 수사라고 봐야 될 텐데요. 지난 금요일에 갑자기 압수수색이 벌어졌죠. 검찰이 지금 주목하고 있는 것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그리고 신동빈 회장의 직할 조직인 앞서 설명드린 정책본부실입니다.<br /><br />정책본부실을 한마디로 말해서 정말 롯데그룹의 컨트롤타워. 정말 정책본부실은 가장 롯데그룹의 핵심 엔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br /><br />이 세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을 했는데 우선 증거 인멸 정황이 포착이 됐다고 해요. 우선 정책본부실 같은 경우에는 수사기관의 말에 의하면 가장 수사 준비를 잘 한 것 같다, 방어를 잘한 것 같다.<br /><br />왜냐하면 봤더니 전산데이터들이 대부분 삭제돼 있고 하드디스크도 싹 교체가 돼 있고 문서의 일부 파쇄 정황도 보인다.<br /><br />또 주목하고 있었던 게 신격호 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개인 금고입니다. 특히 특히 신격호 회장의 개인금고는 신격호 회장이 롯데호텔에 머물고 있죠. <br /><br />그 호텔에 있는 신격호 회장 비서실 방에 설치가 돼 있는데 그 개인 금고 안에서 상당수 개인자료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을 했으나 막상 열어보니 메모 몇 장과 현금 얼마, 이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미리 수사를 대비했다라고밖에 볼 수 없겠죠. <br /><br />[앵커]<br />어떤 정황에서 검찰의 압수수색이 들어가기 전에 정보를 알았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마는 일반적인 압수수색을 하는 검찰수사관 입장에서는 이 정도면 미리 알았을 것 같다는 그런 정황이 보인다는 말씀이시죠? <br /><br />[인터뷰]<br />이게 그냥 단순히 몇 개의 수사 단추만 보고 바로 압수수색이 들어간 게 아니고요. 이게 특수부에서 수사가 들어가고 있는 겁니다.<br /><br />상당한 기간 동안 내사를 거친 끝에 상당...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613090242110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