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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올랜도 총격 50명 사망..."테러 가능성" 수사 / YTN (Yes! Top News)

2017-11-14 18 Dailymotion

[앵커]<br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br /><br />범인은 아프간계 미국인으로 확인됐는데, 동성애를 싫어하는 개인적인 동기의 범행일 가능성과 함께 이슬람 극단주의와의 연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br /><br />특파원 연결해서 현재 진행 상황 소식 알아봅니다. 김기봉 특파원!<br /><br />사망 50명까지 집계가 됐는데요, 혹시 추가로 희생자가 더 나오진 않았나요?<br /><br />[기자]<br />사망 50명, 부상자 53명에서 추가로 피해자가 더 나오지는 않았습니다.<br /><br />하지만 현재 확인된 피해규모로도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입니다.<br /><br />지난 2007년 버지니아 공대 총기 사건 사망자 32명을 훨씬 넘어선 수치입니다.<br /><br />사건은 현지 시각으로 12일, 일요일 새벽 2시쯤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성 소수자 전용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했습니다.<br /><br />범인은 나이트클럽 입구를 지키고 있던 경찰과 1차로 총격전을 벌인 뒤, 나이트클럽 안으로 들어가 자동소총을 난사했습니다.<br /><br />음악에 취해있던 사람들은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 채 무방비로 쓰러졌습니다.<br /><br />이후 범인은 일부 손님을 잡고 인질극을 벌이다 세 시간 뒤에 진입한 경찰 특공대와 교전 끝에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br /><br />일단 드러난 범인은 한 명으로, 1986년 뉴욕에서 태어난 올해 29살의 아프간계 미국인 오마르 마틴으로 밝혀졌습니다.<br /><br />경찰은 범행의 동기를 개인적인 이유와 함께 이슬람 무장세력과의 연계, 이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습니다.<br /><br />특히 범행 장소가 성 소수자인 게이 전용 클럽이었고 마틴이 평소 동성애를 매우 혐오스럽게 생각했다는 증언이 나와 이 부분을 주목하고 있습니다.<br /><br />그러나 마틴이 아울러 범행 직전 911에 전화를 걸어 '이슬람 무장세력 IS에 충성을 맹세한다'는 말을 한 점으로 미뤄 이슬람 무장세력과의 연계 가능성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br /><br />지금까지 LA에서 YTN 김기봉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613052131031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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