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를 놓고 여론조사기관과 도박사들의 관측이 엇갈리고 있습니다.<br /><br />여론조사에서는 브렉시트 찬성이 앞서고 있지만 베팅 업체들은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 브리메인을 예측하고 있습니다<br /><br />최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영국의 도박사들은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 가능성을 탈퇴보다 크게 보고 있습니다.<br /><br />최근 여론조사와는 정반대의 예측입니다.<br /><br />영국의 최대 베팅업체 베트페어는 EU 잔류 배당률을 1.3배가량으로 탈퇴 배당률을 2.3배로 제시했습니다.<br /><br />10파운드를 걸고 유럽연합 탈퇴 반대 결과를 맞히면 13파운드를 찾아가고 탈퇴 찬성에 10파운드를 걸고 결과를 맞히면 23파운드를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br /><br />배당금이 클수록 실현 가능성이 적다는 뜻이므로 베팅업계와 도박사들은 EU 잔류 가능성을 더 크게 보는 겁니다.<br /><br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런 배팅 업체의 전망이 브렉시트가 우세한 최근 여론조사와 상반된다며 도박사들과 여론조사기관 가운데 누구의 관측이 맞을지 주목된다고 전했습니다.<br /><br />도박사들이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 브리메인을 확신하는 이유는 부동층의 표심 때문입니다.<br /><br />한 베팅업체 대표는 역사적으로 투표일을 목전에 두고 부동층이 움직이기 시작한다며 투표일에 부동층이 진짜 어디에 투표할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br /><br />브렉시트 국민투표의 부동층은 20%에 달하는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고 있습니다.<br /><br />지난해 5월 영국 총선에서는 여론조사기관이 일제히 빗나간 예측을 해 신뢰도에 커다란 상처를 입기도 했습니다.<br /><br />YTN 최재민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616055804717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