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성지인 국기원이 몸싸움과 폭언, 오물 투척 등으로 난장판이 됐습니다.<br /><br />국기원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차기 이사장을 선출하려 했지만, 일부 태권도 시민단체와 원로들의 방해로 무산됐습니다.<br /><br />이사회 개최 1시간 전부터 국기원 정문에서 집회를 개최한 태권도시민단체와 원로들은 이사들의 참석을 막겠다며 분뇨로 추정되는 액체를 회의실 앞 복도에 뿌려 한동안 역한 냄새가 진동했습니다.<br /><br />이 과정에서 국기원 직원과 몸싸움이 벌어졌으며 폭언과 욕설이 난무했습니다.<br /><br />국기원은 이사회를 방해한 관련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앞서 국기원은 2013년에도 이사장과 이사진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시민단체 대표가 오물을 던져 회의를 열지 못한 적이 있습니다.<br /><br />김재형 [jhkim0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615140315771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