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미 연준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습니다.<br /><br />미국의 고용시장이 좋지 않은 데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영국의 브렉시트 탈퇴 투표에 대한 불확실성이 금리 동결의 배경이 됐습니다<br /><br />올해 예상되는 금리 인상 횟수도 한 차례로 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br /><br />뉴욕 연결합니다. 김영수 특파원! <br /><br />[기자]<br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이틀간의 통화정책회의, FOMC 회의를 열고 현재 0.25에서 0.5%인 기준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br /><br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린 뒤 6개월 째 금리를 올리지 않고 있는 겁니다.<br /><br />미국의 신규 일자리 등 고용 시장 개선 속도가 크게 둔화된데 다, 다음 주 영국에서 실시 될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 여부 결정 투표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br /><br />연준은 성명에서 지난 4월 이래 경제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팽창하고 있지만, 고용시장 개선 속도가 늦다고 밝혔습니다.<br /><br />옐런 연준 의장은 특히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영국의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가 결정될 경우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연준 위원들 가운데는 올해 한차례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난 4월 회의 1명에서 6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연준은 또 향후 경제 전망을 통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석달 전 예상치인 2.2%와 2.1%에서 각각 2.0%로 낮췄습니다<br /><br />그만큼 미국 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좋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인데 이에 따라 올해 11월 8일 미국 대선까지 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br /><br />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616043301902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