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무려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서울 가좌지구를 포함해 올해 처음으로 4개 지역 행복주택 당첨자가 확정됐습니다.<br /><br />대학생과 예비 신혼부부가 늘면서 기존 입주자에 비해 평균 연령은 2살 낮아졌습니다.<br /><br />이정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3백 62가구 모집에 만 7천여 명이 몰렸던 서울 가좌 행복주택.<br /><br />48대 1의 경쟁률을 뚫은 당첨자가 확정됐습니다.<br /><br />올해 첫 행복주택 당첨자입니다.<br /><br />가좌 지구와 함께 상계 장암, 인천 주안역, 대구 혁신도시 행복주택 당첨자도 확정됐습니다.<br /><br />청년층 당첨자 82% 가운데 대학생이 31%로 가장 많고, 사회 초년생이 26%, 신혼부부가 25% 순입니다.<br /><br />평균 연령도 26살로 입주자 평균보다 2살가량 낮아졌습니다.<br /><br />[이재평 / 국토교통부 행복주택건설과장 : 대학생 특화지구가 많았습니다. 올해부터 예비 신혼부부도 청약 신청을 허용함에 따라서 (신혼부부) 평균 연령이 30.3세로 이렇게 낮아졌습니다.]<br /><br />행복주택의 한 달 임대료는 7만 원에서 50만 원 사이.<br /><br />역세권인데도 주변 지역보다 싸게 공급하는데다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서 전세난 속에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br /><br />사회초년생 한두 명을 선발하는 일부 지역 29제곱미터는 경쟁률이 2천대 1을 넘을 정도입니다.<br /><br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내년에는 공급 물량이 2만 가구로 늘어납니다.<br /><br />당장 이달 말에는 서울 마천3지구와 고양 삼송, 화성 동탄, 충주 첨단산업단지 등 5곳의 행복주택 신청자 모집이 예정돼 있습니다.<br /><br />YTN 이정미[smiling37@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614150958925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