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스포츠 종목 중에 가장 거칠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종목이 무엇일까요.<br /><br />빙판 위에서 쉴 새 없이 달리고 부딪치는 아이스하키가 그중 하나인데요.<br /><br />모이자 리그 열다섯 번째 시간, 오늘은 동호인 아이스하키팀을 허재원 기자가 소개합니다.<br /><br />[기자]<br />빙판을 질주하고, 몸으로 부딪히고, 현란한 스틱워크로 상대 골문을 열어젖힙니다.<br /><br />빙판 위에서 벌어지는 스포츠 종목 중 가장 박진감 넘치는 아이스하키.<br /><br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아이스하키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br /><br />최근 인기를 입증이라도 하듯, 아이스하키를 취미로 즐기는 동호인들의 숫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br /><br />전국에 100개 이상의 아이스하키 클럽이 생겨났고, 3천 명 이상의 동호인들이 빙판 위에서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br /><br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아이스하키를 즐기는 여성들도 크게 늘었습니다.<br /><br />[이윤숙 / 아이스하키 동호인 : 근력 운동도 되고 유산소 운동도 같이 되기 때문에 연습하다 보면 더 잘하고 싶어서 계속 빠져들 게 되는 것 같아요.]<br /><br />동호회마다 선수 출신의 전문 코치들이 소속돼있어 기본적인 스케이팅과 스틱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br /><br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등급에 따라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강습이 이뤄집니다.<br /><br />일반인들의 취미 생활 정도로만 가볍게 생각했는데, 슈팅을 직접 막아보니 위력이 상당합니다.<br /><br />일주일에 두 번 모이는 연습에 꾸준히 참석하면, 6개월 정도 지나 경기를 뛰면서 아이스하키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br /><br />2중 3중의 안전 장비를 착용하기 때문에 부상 걱정이 없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br /><br />[정재환 / 아이스하키 동호인 : 다치고 싶어도 사실 다치기 어려운 스포츠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 같고 팀 스포츠이기 때문에 팀원들 사이에 우정도 쌓이고….]<br /><br />얼음판 위에서 느낄 수 있는 박진감의 절정.<br /><br />남다른 매력을 가진 아이스하키가 생활체육에서도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br /><br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618050520962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