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 속에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손과 발, 입에 발진과 함께 물집이 생기는 수족구병이 빠른 속도로 유행하고 있는데요,<br /><br />특히 면역력이 약한 0세에서 6살 이하 영유아 감염자 발생이 크게 늘고 있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같은 집단 시설의 위생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br /><br />수족구병은 이름 그대로 손과 발, 입 안쪽에 수포가 생기는 질병입니다.<br /><br />주로 감염자의 침이나 가래, 콧물, 분변을 통해 쉽게 전염될 수 있고요, 수건이나 장난감, 등 오염된 물건을 통해서 전파되기도 합니다.<br /><br />수족구병에 걸리게 되면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몸에 물집성 발진이 나타나고 발열과 기침, 두통과 호흡곤란이 올 수 있습니다.<br /><br />또 식욕 감소나 무기력증, 설사나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br /><br />대부분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뇌수막염이나 폐출혈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면 치명적일 수 있는데요, 아직까지 수족구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이나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br /><br />만약 수족구병이 의심된다면 타인과의 신체 접촉을 피하고 신속하게 전문의 진료를 받은 후 스스로 자가 격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br /><br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미지근한 물로 몸을 수시로 닦아주고, 따뜻한 음식보다는 조금 차가운 음식을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br /><br />또 물을 자주 마셔주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616175501872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