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프로야구 NC가 파죽의 15연승을 이어가며 역대 3번째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br /><br />나성범 테임즈 이호준 박석민, 공포의 핵 타선 4인방 전원이 홈런포로 연승 행진을 이끌었습니다.<br /><br />정유신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순탄해 보였던 NC 연승 행진은 1회 선발 정수민이 무너지며 kt와 초반 난타전을 주고 받았습니다.<br /><br />그러나 박석민의 홈런포를 시작으로 NC 공포의 핵타선이 본격적으로 가동됐습니다.<br /><br />6회 한 점 역전 당한 상황에서 나성범이 생애 첫 만루포로 경기를 뒤집었고, 다음 타석 테임즈가 시즌 20호 홈런으로 3년 연속 20홈런을 돌파했습니다.<br /><br />그 어렵다는 연속 타자 홈런도 두 번이나 나왔습니다.<br /><br />테임즈는 7회에도 연타석 아치를 그리는 괴력을 자랑했고, 이어 이호준까지 홈런포에 가세했습니다.<br /><br />중심은 물론 하위 타선까지 고른 활약 속에 이달 들어 브레이크 없는 15연승을 달리며 역대 3번째 연승 기록까지 올라섰습니다.<br /><br />[김준완 / NC 외야수 : 잘하려고 하기 보다는 팀 연승에 보탬이 되려고 하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br /><br />4번 타자로 나온 이승엽이 두산 3연전에서만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13년 세월을 거슬러 올라갔습니다.<br /><br />그러나 삼성의 득점은 여기까지 였습니다.<br /><br />삼성은 허술한 주루 플레이는 두산의 철벽 수비에 막혀 만루 기회를 날렸고 유희관은 1실점으로 선방하며 시즌 7승을 챙겼습니다.<br /><br />반면 팀 도루 1위 넥센은 빠른 발을 앞세운 돋보이는 주루 플레이로 한화에 완승을 거뒀습니다.<br /><br />2회에만 더블 스틸을 포함해 도루 4개로 내야를 흔들었고 안타 13개로 7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br /><br />기아는 올해 팀에서 처음으로 나온 서동욱의 만루포 한 방으로 LG를 제압했고, 롯데는 황재균의 4타점 활약 속에 3연패에서 탈출하며 SK의 연승 행진을 막았습니다.<br /><br />YTN 정유신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619233331574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