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2살배기 아이가 악어에 물려 숨진 가운데, 이번에는 5살 남자아이가 퓨마의 공격을 당했지만 엄마가 무사히 구조했습니다.<br /><br />미국 콜라라도주 아스펜에 사는 여성은 집 밖에서 비명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퓨마 한 마리가 5살 아들을 덮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br /><br />여성은 즉시 퓨마 발을 붙잡아 달아나지 못하게 하고, 아들의 머리를 물고 있는 퓨마 주둥이를 오른손으로 열어 아들을 구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얼굴과 머리, 목을 다친 어린이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아들을 구한 엄마 역시 손과 다리에 상처를 입었습니다.<br /><br />현장에 출동한 야생동물 관리자들은 집 근처에서 또 다른 퓨마 2마리를 발견해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사건이 발생한 콜로라도 주에는 퓨마 4천5백여 마리가 살고 있는데, 최근 퓨마가 사람 눈에 띄는 일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619220258510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