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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3대 난제 '신공항·복당·개헌'...21일 국무회의 주목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Dailymotion

[앵커]<br />'여소야대'인 20대 국회 출범 이후 유승민 의원 복당에 이어 신공항 선정과 개헌 문제 등을 놓고 여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br /><br />특히 이들 현안에 대해 박 대통령이 이번 주 국무회의에서 직접 언급 할지 관심입니다.<br /><br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국정을 책임진 여권의 가장 시급한 당면 과제는 신공항 문제입니다.<br /><br />경제적 관점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결정할 사안이라지만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가운데 신공항 탈락 지역의 민심을 달랠 묘안이 마땅치 않습니다.<br /><br />지역갈등이 격화되고 부산 민심이 심상치 않아 자칫 결과에 따라서는 여권이 국정 동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br /><br />[김세연 / 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 : 신공항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한다면 부산에서의 새누리당에 대한 완전한 지지 철회가 있을 것이라는….]<br /><br />[김관용 / 경북도지사 : 정치권에서 현장을 방문하고 현장을 정치 쟁점화해서 끌고 가는 모습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br /><br />유승민 의원의 복당을 둘러싼 계파 갈등도 난제입니다.<br /><br />내홍이 길어지면 여권 전체가 치명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청와대도 불편한 속내에도 불구하고 당 차원의 일이라며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있습니다.<br /><br />모든 이슈의 블랙홀이 될 개헌 문제 역시 당장 손대기 어려운 사안입니다.<br /><br />야권에서 먼저 개헌 필요성을 제기한 만큼 청와대는 정국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br /><br />다만 의원 전수 조사 결과 개헌 필요성에 공감한 의원이 개헌 요건인 재적 의원 2/3를 훨씬 넘는 83%로 나타난 만큼, 청와대를 비롯한 여권은 어떤 형태로든 압박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br /><br />그러나 신공항과 복당, 개헌, 모두 휘발성이 강한 현안인 만큼, 청와대가 섣불리 입장을 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br /><br />때문에 박 대통령이 이번 주 국무회의에서 이들 현안에 대해 직접 언급 할지, 한다면 어느 정도 수준이 될지가 주목됩니다.<br /><br />YTN 박순표[spark@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619162906197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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