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영국의 EU 잔류 여부를 결정하는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하루 앞두고 영국의 스포츠 스타나 배우, 기업인 등 유명인들도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br /><br />여론조사 결과처럼 EU 탈퇴보다는 잔류 진영에 힘이 더 실리는 분위기입니다.<br /><br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페이스북에 브렉시트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br /><br />유럽 각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경험을 소개하면서 영국이 유럽연합에 남는데 투표하겠다고 하자<br /><br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환영했습니다.<br /><br />셜록 시리즈로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해 문화계 인사 250명은 브렉시트 반대 성명도 발표했습니다.<br /><br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을 포함해 영국의 저명 과학자 150명도 EU 잔류를 지지했습니다.<br /><br />[스티븐 호킹 / 영국 물리학자 : 세상과 등지고 혼자 살 수 있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안보와 무역을 위해서는 더 큰 연합에 속해야 합니다.]<br /><br />영화 킹스맨 출연진들은 브렉시트 찬반이 나뉘었습니다.<br /><br />두 주인공 콜린 퍼스와 테론 에저튼은 EU에 남기를 원한다는 뜻이 담긴 티셔츠를 입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br /><br />반면 원로배우 마이클 케인은 대표적인 브렉시트 찬성론자입니다.<br /><br />디자인 업계도 찬반이 갈렸습니다.<br /><br />영국을 대표하는 패션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브렉시트는 완전한 비극이라고까지 말했습니다.<br /><br />하지만 쓰레기 봉투 없는 진공청소기로 영국 혁신 기업의 아이콘이 된 제임스 다이슨 창업자는 영국은 EU 밖에서 더 많은 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서 브렉시트에 찬성하고 있습니다.<br /><br />YTN 신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622042727107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