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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차고 중국까지? 무용론 대두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Dailymotion

■ 백기종 /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br /><br />[앵커]<br />최근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긴급 체포되는 사건이 있었죠. 이 사건을 두고 뒷말이 많습니다.<br /><br />이번 피의자의 경우처럼 전자발찌의 허술한 관리시스템 때문에 그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모시고 이 얘기부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br /><br />[인터뷰]<br />안녕하십니까.<br /><br />[앵커]<br />말끔한 차림의 이 남자 전과 18범이었는데요. 궁금한 게 일단 전자발찌가 물리적으로 그렇게 쉽게 파손이 될 수 있습니까?<br /><br />[인터뷰]<br />네, 원래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졌었는데 자꾸만 발찌를 끊고 도망가는 상황 또 범죄를 재범하는 이런 부분 때문에 지금 스테인리스강이라고 강철 비슷한 형태로 만들었는데 결국은 이것도 물리력에 의해서 어떤 도구를 이용해서 이런 형태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보완이 시급합니다.<br /><br />[앵커]<br />그렇군요. 범행 동기를 보면 결국 돈 문제다, 이렇게 드러나는 것 같네요.<br /><br />[인터뷰]<br />그렇습니다. 2015년 11월 13일날 그러니까 특수 강도, 강간으로 해서 두 건의 범행입니다. 그걸로 3년을 살고 나왔죠. 2005년도에 구속이 돼서. 그런데 결국 나와가지고 일정한 주거가 없이 여기 저기 떠돌이 생활을 했어요.<br /><br />유흥업소도 가고 이것저것 잡일도 하고 했는데 결국은 본인이 보험설계사 일도 하려고 했다가 이제 피해자에게는 부동산 관련한 일을 같이 좀 하자, 이런 식으로 알게 돼서 그래서 피해자 60세 여성하고는 사실 안면이 있는 사이입니다. 길지는 않지만.<br /><br />그런데 결국 돈 문제로 인해서 돈을 좀 빌려달라라고 했다는데 매정하게, 매몰차게 거절을 해서 결국은 자기가 분개해서 살해를 했다 이렇게 말을 하는데 지금 현재 오늘 영장 청구를 해서 내일 실질심사가 열리겠지만 사실은 이 말을 제대로 믿을 수가 없습니다.<br /><br />왜 그러냐 하면 계획한 강도, 살인이라고 보는 이유는 지금 치밀하게, 서초경찰서나 수서경찰서도 수사를 열심히 했지만 렌트카를 예를 들어서 되받거나 아니면 자기 차는 이동을 해놓고 피해자 차를 가지고 가서 피해자 차 스포티지 차량은 팔려고 했다든가 그다음에 피해자를 살해하고 나서 1000여 만원이 넘는 돈이 입금된 통장을 또 강취를 해서 결국 비밀번호를 몰라서 인출은 못 했거든요....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621130030838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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