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프로야구 두산과 NC가 막강한 2강 체제를 구축하며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는데요.<br /><br />4번 타자만 4명을 보유한 NC와 에이스만 4명이 버티고 있는 두산, 어디가 더 강할까요?<br /><br />이경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NC는 지난주에 6경기를 모두 쓸어담고 15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br /><br />22연승 기록에 7경기 모자란 역대 공동 4위의 기록.<br /><br />'나이테박'으로 통하는 공포의 중심 타선의 한꺼번에 폭발하며 연승을 이끌었습니다.<br /><br />홈런과 타격 1위 테임즈와 타점 선두 나성범 등 중심타선 4명의 평균 성적은 타율 0.349에 홈런 15개, 57타점.<br /><br />시즌 경기 수로 예상하면 홈런 35개를 치고 135타점을 올리는 '역대 급' 성적이 나옵니다.<br /><br />상대 팀 투수 입장에선 다른 팀의 웬만한 4번 타자 4명을 차례로 만나는 셈입니다.<br /><br />[나성범 / NC 외야수 : 워낙 분위기가 좋고, 선수들 감독님, 코칭 스태프 너무 좋기 때문에 몇 승이 될지 모르겠지만, 한국 기록을 깨고 싶습니다.]<br /><br />NC가 15연승으로 추격했지만, 여전히 3경기 반을 앞서 있는 두산은 역대 최고 승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br /><br />NC에도 크게 밀리지 않는 타선이지만, 두산의 가장 큰 힘은 선발 마운드에 있습니다.<br /><br />9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인 니퍼트와 보우덴, 장원준에 7승을 올린 유희관까지, 네 선수가 거둔 승리가 3위 넥센의 승수와 같습니다.<br /><br />이대로라면 20승 투수가 두 명 이상 탄생할 가능성도 높습니다.<br /><br />[장원준 / 두산 투수: 앞에 용병 투수들이 잘 던지다 보니까 저만 못던지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좋은 성적이 나고 있는데요. 후반까지 꾸준하게 간다면 (다승왕) 욕심 내보겠습니다.]<br /><br />좀처럼 꺾이지 않는 두 팀은 다음 주에 맞대결로 1, 2위의 자존심 싸움을 펼칩니다.<br /><br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62015403353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