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임방글, 변호사<br /><br />[앵커]<br />성폭행 혐의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박유천 씨 측이 첫 고소여성을 무고 및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습니다.<br /><br />이 가운데 경찰은 박유천의 성폭행 정황을 의심할 만한 구체적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맞고소에 들어갔어요. 박유천 씨 측이. 어떤 내용이었죠? <br /><br />[인터뷰]<br />간단히 얘기를 하면 공갈과 무고의 혐의로 맞고소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고소장의 내용을 보면 사실은 A 여성이, 처음에 신고한 A여성이 신고하기 전에 합의 목적의 시도가 있었다.<br /><br />그런데 그 내용인즉 처음에 10억 원을 요구했고 5억 원을 이른바 좀 깎아줄 수도 있다, 이런 시도가 있었다라는 점. <br /><br />그래서 A양 그리고 A양의 남자친구 또 사촌오빠로 알려진 이 3인에 대해서 공범이다라고 하는 목적으로 맞고소를 한 것이겠죠. 쉽게 얘기하면 어쨌든 돈을 달라고 해서 이렇게 겁도 주고 그래서 사실은 전체에 성폭행 사실이 허위다, 이런 두 가지 내용입니다.<br /><br />[앵커]<br />그런데 그 옆에서 거들었던 사람이 조직폭력배 아니냐, 이쪽에서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어요. <br /><br />성폭행 당한 사람이 있는데 돈 달라고 하고, 깎아주겠다고 하고, 그런 사람이 뒤에서 이른바 조직폭력배다라고 지금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br /><br />[인터뷰]<br />이게 또 다른 이슈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A양 뒤에 있는 사람이 자칭 조직폭력배다. 그런데 경찰의 입장에서는 공식적으로 경찰이 관리하는 조폭 관리 대상에는 들어가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br /><br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조직폭력배이고 A양이 조직폭력배의 상당 부분 보호를 받는 상태에서 고소를 했는데 A양이 고소를 취하하다 보니까 조직폭력배로 자칭 황 씨는, 그러면 돈을 A양이 가로챈 것이 아니냐 그래서 이 A양 측을 다시 겁을 주는 이와 같은 형국으로 가고 있는데 이러다 보니까 지금 박유천 씨 측에서는 이른바 과거에 유명한 조폭의 한 부분으로 알려졌던 분이 만나서 내가 누군지 아느냐, 이런 일을 하면 안 되지 않느냐, 이런 식의 얘기가 있다 보니까 어떤 면에서는 조폭과 조폰 간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조금 진전된 부분도 있습니다.<br /><br />[앵커]<br />지금 뒷얘기들이 이상한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10억을 요구했든 단 10원을 줬든 돈을 주면 이건 또 성매매가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br /><br />얘기가 달라지는 거잖아요....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621085853358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