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논란의 당사자인 김수민 의원이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br /><br />이런 가운데 이상돈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은 김 의원이 비례대표 후보 신분으로 논란이 됐던 홍보업체 대표 업무를 수행한 것은 맞다고 시인했습니다.<br /><br />조태현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을 맡고 있는 이상돈 의원은, 김수민 의원이 비례대표 후보였을 때, 당 홍보 업무를 맡았던 홍보업체인 브랜드호텔의 대표직도 사실상 겸하고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br /><br />그동안 당과는 무관하다던 공식 해명과는 다른 설명입니다.<br /><br />이 의원은 김 의원의 겸직이 이해충돌 금지 원칙에 어긋난다는 점에서 적절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도 선거법 등을 위반하지는 않았다며 불법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의혹의 당사자인 김수민 의원은 검찰 출두를 앞두고 검찰 조사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안철수 공동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도 불참했습니다.<br /><br />김 의원과 함께 검찰에 고발된 박선숙 의원도 역시 참석하지 않았습니다.<br /><br />[박지원 / 국민의당 원내대표 : 변호인과 상의하니까…. 변호인을 이제야 선임했대요. (박선숙 의원은) 주말에 준비해서 가겠다고 했습니다.]<br /><br />검찰은 앞서 지난 16일 국민의당 왕주현 사무부총장을 소환해 14시간에 걸쳐 조사했습니다.<br /><br />논란의 핵심에 있는 두 의원이 잇달아 소환될 경우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br /><br />YTN 조태현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622215522620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