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br /><br />김 의원은 리베이트는 절대 없었으며 검찰 조사에서 모든 것을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강희경 기자!<br /><br />김수민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은 지 2시간이 넘어가고 있죠?<br /><br />[기자]<br />검찰은 김수민 의원 측과 조율 끝에 오늘 오전 10시에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br /><br />김 의원은 이보다 10분 정도 이른 시각인 9시 50분쯤 검찰에 출석했습니다.<br /><br />다소 긴장한 듯하지만 당당한 표정으로 등장했는데요.<br /><br />리베이트는 절대 없었으며 검찰 조사에서 모든 것을 소명하겠다는 짧은 말만 남긴 채 청사 안으로 서둘러 들어갔습니다.<br /><br />김수민 의원은 총선 당시 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을 맡았는데요.<br /><br />선거 홍보물을 제작한 업체 두 곳으로부터 현금과 체크카드 발급 등을 통해 2억 3천여만 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r /><br />선거공보를 제작하는 업체와 광고 대행사로부터 자신이 대표로 있던 디자인 관련 벤처기업 브랜드호텔과 허위계약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돈을 받은 혐의인데요.<br /><br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이런 혐의로 관련 두 업체 대표와 김수민 의원, 박선숙 의원, 왕주현 당시 사무부총장 등 모두 5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br /><br />이 가운데 왕 전 사무부총장은 검찰이 지난 16일 소환해 14시간에 걸쳐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br /><br />그리고 고발된 5명 가운데 오늘 김수민 의원이 조사를 받고 나면 박선숙 의원에 대한 조사만 남게 되는데요.<br /><br />검찰은 마지막으로 박선숙 의원을 오는 27일, 다음 주 월요일에 불러 조사하기로 조율을 마친 상태입니다.<br /><br />[앵커]<br />오늘 어떤 부분이 집중적으로 조사될 예정인가요?<br /><br />[기자]<br />선관위의 고발 내용은 국민의당이 브랜드호텔을 통해 두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내용입니다.<br /><br />국민의당은 검찰 수사 결과가 발표되기 전 진상조사단을 자체적으로 꾸려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는데요.<br /><br />자체 조사 결과 이 금액이 당으로까지 흘러들어 간 것이 아니라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br /><br />하지만 김 의원이 대표로 있던 브랜드호텔이 국민의당 PI 디자인 업체로 선정된 배경과 과정, 브랜드호텔로 흘러간 돈의 행방 등에 대해 아직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만큼 검찰...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623115544210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