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프로야구 넥센이 신인 에이스 신재영 선수의 호투를 앞세워 4연승 신바람을 냈습니다.<br /><br />신재영은 국내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밟으며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br /><br />정유신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면도날 같은 신재영의 제구력에 삼성의 중심 타자들도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br /><br />초반부터 탈삼진 행진을 시작한 신재영은 5회엔 단 공 4개로 3명 타자들을 땅볼로 잡아냈습니다.<br /><br />7이닝 동안 안타 4개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은 신재영은 가볍게 아홉수를 넘어 시즌 10승을 채웠습니다.<br /><br />두산 니퍼트와 다승 공동 선두에 평균 자책점 1위를 굳히며,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br /><br />1군 데뷔 첫 해에 두 자릿수 승리를 쌓은 국내 선수는 2006년 류현진과 장원삼 이후 10년 만으로 신인왕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br /><br />김민성과 서건창은 도루 대신 홈런포로 신재영의 10승을 지원했고, 넥센은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br /><br />[신재영 / 넥센 투수(시즌 10승) : (기대를 안 했는데) 10승까지 달성해서 목표를 더 높게 잡아야 할 것 같아요.]<br /><br />SK는 홈런 3방으로 LG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br /><br />3회 정의윤은 좌중간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시즌 14호이자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br /><br />롯데는 26안타를 폭발시키며 기아에 18대 5로 크게 이겼습니다.<br /><br />시즌 도중 롯데로 이적한 뒤 첫 선발로 등판한 노경은은 2년 만에 처음으로 선발승을 따냈습니다.<br /><br />YTN 정유신[yusi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622233422477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