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어제 오후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나는 등 전국 곳곳에서는 화재가 잇따랐습니다.<br /><br />대구에서는 주차장으로 공사장 안전 펜스가 무너져 승용차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br /><br />밤사이 사건 사고,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갓길에 세워진 화물차에서 불길이 활활 솟아오릅니다.<br /><br />충북 영동군 경부고속도로 황간휴게소 부근을 달리던 15톤 화물차에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6시 40분쯤.<br /><br />다행히 화물차 운전자 46살 김 모 씨가 연기를 발견하고 미리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br /><br />하지만 화물차 앞부분과 적재함에 있던 단열재 3톤이 모두 탔습니다.<br /><br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br /><br />어젯밤 10시쯤 서울 성수동에 있는 상가 건물 3층 교회에서도 불이 났습니다.<br /><br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과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br /><br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회 간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난 불이 건물 안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br /><br />이보다 늦은 시각, 경기 화성시에 있는 기계설비 공장 기숙사에서도 불이 났습니다.<br /><br />안에 있던 직원들이 빨리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br /><br />건물 안에 버려진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br /><br />어젯밤 9시쯤, 대구시 두산동에 있는 호텔 주차장으로 공사장 안전펜스가 무너졌습니다.<br /><br />이 사고로 승용차 7대가 일부 부서졌습니다.<br /><br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br /><br />YTN 박서경[psk@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623044706587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