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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과실 큰 우회전 차 노려 '꽝'...보험사기 들통 / YTN (Yes! Top News)

2017-11-14 1 Dailymotion

[앵커]<br />우회전 차에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거나 허위 신고로 보험금을 타낸 76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br /><br />이들이 5년 동안 챙긴 보험사기 금액은 2억 6천여만 원에 달합니다.<br /><br />최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사거리에서 차량 한 대가 우회전하는 순간, 직진 차량이 빠르게 달려가 부딪칩니다.<br /><br />잠시 뒤 양팔에 문신한 남성이 내리더니 차에 난 자국을 유심히 살펴봅니다.<br /><br />[김 모 씨 / 보험사기 피해자 : 차가 머리 집어넣으면 웬만큼 서주잖아요. 그런데 그 차가 먼저 그게 없이 그냥 부딪쳤죠.]<br /><br />이 남성은 25살 신 모 씨로 사고가 나면 우회전 차량 과실이 더 큰 점을 알고 일부러 속력을 낸 겁니다.<br /><br />신 씨 등 76명은 지난 2010년 11월부터 5년 동안 이런 수법 등으로 수도권 일대에서 63차례에 걸쳐 보험금 2억 6천여만 원을 챙겼습니다.<br /><br />서울의 한 지하철역 부근 도로입니다. 이들은 실제로 이곳에 오지도 않았으면서, 차량이 자전거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고 허위신고해 보험금 160여만 원을 챙겼습니다.<br /><br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고의로 추돌하거나, 가해자와 피해자 역할을 나눠 사고를 내기도 했습니다.<br /><br />이들은 주로 학교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폭력조직 수원 남문파 조직원 2명도 포함됐습니다.<br /><br />[이운형 / 서울 마포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다. 차량에 앉아 있기만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식으로 범행에 가담시킨 것입니다.]<br /><br />챙긴 보험금은 대부분 유흥비로 쓰였습니다.<br /><br />경찰은 76명을 모두 불구속 입건하고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br /><br />YTN 최기성[choiks7@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626090516051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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