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여름철이 다가오면 물놀이 많이들 다니실 텐데요.<br /><br />물놀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을 일깨워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br /><br />미국에서 부모가 곁에 있는데도 물에 빠질 뻔했던 3살짜리 아이를 곁에 있던 8살 소녀가 구해주었습니다.<br /><br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br /><br />박조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br /><br />[기자]<br />수영 실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8살 소녀 케일리.<br /><br />얼마 전 할머니 집 근처 수영장에 놀러갔다가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3살짜리 아이를 보았습니다.<br /><br />[케일리 헌트 / 8살 : 아이가 물 밖으로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어요.]<br /><br />케일리는 당장 수영장에 뛰어들어 아이의 머리를 물 위로 떠오르게 한 뒤 계단 쪽으로 안전하게 구조해 나왔습니다.<br /><br />바로 옆에 아이의 부모가 있었는데도 눈 깜짝할 사이에 발생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br /><br />너무 놀란 부모는 케일리에게 고맙다고 인사한 뒤 아이를 데리고 황급히 자리를 떴다고 합니다.<br /><br />[케일리 헌트 / 8살 : 아이의 부모님이 계속 고맙다고 인사하셨어요.]<br /><br />케일리의 엄마는 물놀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br /><br />[캐리 헌트 / 엄마 : 내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br /><br />미국 적십자는 어린이 전용 수영장에서도 익사 사고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br /><br />YTN 박조은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626002450563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