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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정치권 술렁...존슨 뜨고 코빈 사퇴 압력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Dailymotion

[앵커]<br />영국의 EU 탈퇴, 브렉시트가 이뤄지고 캐머런 영국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영국 정치권도 술렁이고 있습니다.<br /><br />EU 탈퇴 운동을 주도한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이 차기 총리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코빈 노동당 대표도 사임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br /><br />런던 김응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브렉시트 투표 승리의 주역,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 자택에 취재진이 몰려들었습니다.<br /><br />사의를 표명한 캐머런 총리를 이을 유력 후보로부터 견해를 듣기 위해서지만 존슨 전 시장은 손을 흔들며 유유히 사라집니다.<br /><br />앞서 존슨 전 시장은 캐머런 총리를 치켜세우며 화해의 손짓을 보내기도 했습니다.<br /><br />[보리스 존슨 / 전 런던시장 : 영국이 43년 만에 유럽연합 탈퇴에 대한 국민투표를 하게 된 것은 캐머런 총리의 용기 덕분입니다.]<br /><br />반면 EU 잔류 운동에 나섰던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사임 압력에 직면했습니다.<br /><br />미지근한 잔류 운동으로 브렉시트를 막지 못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br /><br />코빈 대표는 그러나 EU 탈퇴 협상에서 노동당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싸울 것이라며 사퇴 요구를 일축했습니다.<br /><br />[제러미 코빈 / 영국 노동당 대표 : 노동당은 유럽연합에서 탈퇴할 때 노동당의 주장이 협상의 중심이 되도록 투쟁할 것입니다.]<br /><br />역시 EU 잔류 운동을 벌였던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우선 EU 탈퇴 협상에서 스코틀랜드의 이익을 지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 재추진 문제도 본격적으로 검토할 것임을 거듭 확인했습니다.<br /><br />[니콜라 스터전 /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 : (독립 투표와 관련해) 며칠 안에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를 설치할 것입니다.]<br /><br />런던에서는 유럽 잔류를 지지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재투표를 요구하는 청원도 2백만 명을 넘어서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YTN 김응건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626044359270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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