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성문 / 변호사<br /><br />[앵커] <br />서울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60대 남성이 흉기를 마구 휘둘러서 1명이 숨지고 또 1명이 다쳤습니다.<br /><br />[앵커]<br />또 30대 남성이 변을 가리지 못한다며 동거녀의 세 살 아이를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br /><br />[앵커]<br />주요 사건 사고 소식 백성문 변호사 함께 다시 한 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백 변호사님, 어서 오십시오. <br /><br />[인터뷰]<br />안녕하세요?<br /><br />[앵커] <br />어젯밤이었습니다. 서울 도심에 있는 한 아파트단지에서 60대 남성이 흉기를 마구 휘둘러서 한 명이 다치고 또 한 명은 심지어 사망했다는데 어떤 사건인지부터 정리해 주시죠. <br /><br />[인터뷰]<br />일단 정확하게 모든 내용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마는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밤 10시쯤에 6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지나가는 이웃들을 찔렀다는 거거든요.<br /><br />그래서 37세 노 모 씨는 그것 때문에 사망하게 됐고 40대의 김 모 씨는 얼굴에 굉장히 심한 상처를 입어서 병원치료 중이라고 하는데 현재까지 어떤 동기가 있는 범죄인지 아니면 무동기 묻지마 범죄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br /><br />[앵커]<br />그런데 피의자 차 씨 또 피해자 김 씨, 노 씨 3명은 어떤 관계였나요?<br /><br />[인터뷰]<br />일단 진술도 많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목격자 진술도. 일단 한 단지 내에 사는 이웃 정도인 것으로만 확인됐는데 이 사이에 서로간에 다툼이 생겨서 이렇게 살인사건까지 가게 된 것인지 아니면 정말 세상에 불만을 품거나 술을 마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분이 칼을 들고 정말 동기 없이 살해한 것인지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앵커] <br />그런데 목격자들에 의하면 피의자 차 씨가 술에 취해서 흉기를 휘둘렀다고 하는데 이렇게 술에 취해서 범행을 저질렀을 경우에 이게 감형이 되는 겁니까?<br /><br />[인터뷰]<br />그거는 케이스마다 다른데요. 이런 사건 같은 경우에는 감형이 되지 않습니다. 아마 제가 보기에 이분이 묻지마 범행이라면 원래 술을 마시면 폭력적인 성향이 많이 나오는 사람일 가능성이 많거든요.<br /><br />그런 경우에는 술을 먹어서 심신이 굉장히 미약하다는 이유로 감형되지 않고요. 다만 술을 마셨을 때 감형되는 건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본인이 의사 통제를 못하는 상황이 되니 책임을 경감해 주는 거거든요.<br /><br />그래서 아시겠지만 범죄자들이 범죄 저지르고 나면 술에 취해서 기억이 안 난...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626120051924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