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인 미스터 브레인워시가 작품들과 함께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br /><br />중고 옷가게 점원 출신의 입지전적인 인물로 늘 열정이 넘치는 작가입니다.<br /><br />임수근 기자가 소개합니다.<br /><br />[기자]<br />원색의 복면을 한 비틀즈 멤버들과 광선 검을 든 과학자 아인슈타인.<br /><br />레코드판을 자르거나 이어붙여 만든 미국의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의 머리는 원색의 스프레이가 장식했습니다.<br /><br />미국의 그래피티 작가 미스터 브레인워시의 작품들입니다.<br /><br />1966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작가는 옷가게 경비로 일하다 유명한 그래피티 작가 뱅크시의 영향을 받아 그림을 그렸습니다.<br /><br />'아름다운 인생'.<br /><br />2008년 첫 전시회 이후 작가가 고수하고 있는 주제입니다.<br /><br />[미스터 브레인워시 / 그래피티 작가 : 저는 예술학교도 안 나왔어요. 그런데 제가 한 것들을 보세요. 그건 제가 믿음이 있고 긍정적이기 때문이에요. 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세요.]<br /><br />천재적인 색감을 자랑하는 작가는 음악과 영화, 패션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작품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br /><br />[미스터 브레인워시 / 그래피티 작가 : 어떨 때는 눈으로 본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심장으로 보고 있는 거예요. 진짜 눈은 심장입니다.]<br /><br />이번 전시에서는 팝아트를 연상시키는 인물화와 영화 패러디 작품 등 300여 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br /><br />[최요한 / 전시예술감독 : 현대 미술이 상당히 유쾌하고 재미있고 유쾌한(fun) 미술이라는 것을 이번 전시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느꼈으면 합니다.]<br /><br />미스터 브레인워시의 작품들은 스프레이의 휘발성 강한 냄새처럼 무뎌진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습니다.<br /><br />YTN 임수근[sgl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60624215951261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