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철진 / 경제 칼럼니스트<br /><br />[앵커] <br />롯데그룹에 대한 수사가 한창인 가운데 벌어진 형제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의 대결에서 또다시 동생인 신동빈 회장이 승리했습니다. <br /><br />정철진 경제 칼럼니스트 전화로 연결해서 이번 주주총회에 대해 자세히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br /><br />[인터뷰] <br />네, 안녕하십니까. <br /><br />[앵커] <br />오늘 오전 일본에서 있었습니다. 롯데가 경영권 분쟁 이후 세 번째 표대결이 이뤄졌는데 지금 현재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한창인 상황이라서 더더욱 관심이 모아졌었습니다. <br /><br />결국 주주들이 신동빈 회장을 선택했는데 이번 표대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br /><br />[인터뷰] <br />일단은 큰 이변은 없었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신동빈 회장의 리더십이 굳건하다고 했었고요. 이번에는 승리를 많이 예상했었는데 어쨌든 그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br /><br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동빈 회장 입장에서는 많은 것을 고민한다고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지금 호텔롯데 상장을 계획하고 있지 않습니까?<br /><br />또 일본에서 지금 롯데 기업 공개를 추진하고 있는데 아마도 왜냐하면 신동주 전 부회장이 계속해서 이런 식의 표대결과 경영권 문제가 생길 것 같으니까 아마도 계속한다기보다는 이제는 기업 공개를 통해서 앞으로 여러 가지 상황을 해결하려는 그런 모습을 계획하지 않을까 보여집니다.<br /><br />[앵커] <br />어느 정도 예상을 했던 결과다, 이런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 일본 롯데홀딩스의 신임을 받았다는 거는 한일 롯데그룹의 지배력을 확인했다, 이런 얘기도 될 수 있는데요. 과연 롯데홀딩스 어떤 곳입니까? <br /><br />[인터뷰] <br />일단은 롯데그룹이라는 데가 한국과 일본 양쪽으로 나뉘어져 있지 않습니까? 한국 롯데 같은 경우에는 지배 구조 정점에 한국 롯데가 있다고 보면 되고요. <br /><br />일본 롯데에는 바로 롯데홀딩스가 있는데 잘 보면 아시겠지만 호텔 롯데, 즉 한국 롯데의 정점 구조에 있는 호텔 롯데 지분의 19% 갖고 있는 게 또 롯데홀딩스입니다. <br /><br />그러니까 전체 한국과 일본의 모든 것의 꼭대기에 있는 톱이 바로 롯데홀딩스라는 회사인데요. 이 롯데홀딩스 회사의 지분을 잘 보면요. 광윤사라는 곳이 최대주주입니다. <br /><br />바로 다음이 종업원지주회, 이 두 곳이 거의 미세한 차이로 28% 정도를 갖고 있거든요. 그런데 광윤사가 실은 지금 장남인 신동주 전 부회장이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625150010016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