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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왕주현 구속...박선숙 17시간 조사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Dailymotion

[앵커]<br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의 핵심 인물인 왕주현 사무부총장이 구속됐습니다.<br /><br />리베이트를 받으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이 있는 박선숙 의원도 검찰에 불려 나와 17시간 동안 강도 은 조사를 받았습니다.<br /><br />사건에 당이 직접 개입했는지를 가리는 수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br /><br />홍석근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긴 검찰 조사 끝에 구속돼 구치소로 향하면서도 왕주현 사무부총장은 기자들에게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br /><br />홍보업체에서 뒷돈을 받았다는 혐의는 여전히 부인했습니다.<br /><br />[왕주현 / 국민의당 사무부총장 : 구속됐으니까 더 빨리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재판 과정이 더 빨라지기 때문에….]<br /><br />왕 부총장은 20대 총선 때 당 홍보 특별팀을 맡은 김수민 의원의 브랜드 호텔에 지급해야 한다면서 홍보물 제작업체 2곳에 사례금 3억 원을 요구해 이 가운데 2억여 원을 실제로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r /><br />또, 이렇게 받은 돈을 선거비가 아닌 다른 용도로 쓰고는 선거 비용인 것처럼 꾸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1억여 원을 보전받은 혐의도 적용됐습니다.<br /><br />총선 당시 사무총장으로 회계를 책임졌던 박선숙 의원도 검찰에서 17시간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br /><br />지친 표정의 박 의원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는 말만 남긴 채 차량에 올라탔습니다.<br /><br />[박선숙 / 국민의당 의원 :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김수민 의원이 당 지시대로 했다고 진술했는데 입장은 무엇입니까?) 조사에 성실하게 임했다는 말씀 외에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br /><br />앞서 조사를 받은 김수민 의원은 리베이트 수수는 사무부총장의 지시에 따른 것일 뿐이라면서 사실상 당에 책임을 돌렸습니다.<br /><br />리베이트 의혹이 당내 책임 공방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검찰이 길게는 20일 동안 왕주현 사무부총장을 구속 수사하게 되면서, 당이 어느 선까지 관여했는지를 밝히는 수사가 한층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br /><br />YTN 홍석근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628041154755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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