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해군이 최신예 해상작전헬기인 와일드캣 4대를 건네받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작전에 투입됩니다.<br /><br />우리 군은 최근 서해 5도와 북방한계선에서 최대 위협인 북한 잠수함에 대응할 전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br /><br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영국 해군이 사용하는 최신예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입니다.<br /><br />막판 기기 점검과 시험 비행이 한창입니다.<br /><br />이렇게 마지막 성능 점검을 모두 마친 와일드캣 4대가 해군에 최종 인도됐습니다.<br /><br />와일드캣은 탐색과 추적, 미사일 유도 등 한 대의 레이더로 여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위상 배열, '에이사' 레이더와 디핑 소나 등 최첨단 탐지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br /><br />또 대함 유도탄 '스파이크 미사일'과 국산 어뢰 '청상어'를 장착해 적 함정과 잠수함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br /><br />군 당국은 잠수함 전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는 북한에 맞설 효과적인 전력 수단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br /><br />북한은 잠수함 80여 척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에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br /><br />[조선중앙TV : 최첨단 핵 타격 수단들을 든든히 갖춘 우리의 막강한 힘은 자국의 천만년 미래와 무궁번영을 담보해주는 가장 귀중한 보물입니다.]<br /><br />이에 맞서 해군은 비행대대급 부대를 평택 2함대에 이어 동해 1함대와 목포 3함대에도 전진 배치할 계획인 가운데 와일드 캣을 내년 중반까지 각 함대에 실전 배치합니다.<br /><br />이어 올해 안에 와일드캣 4대를 추가로 인도받을 계획입니다.<br /><br />애초 와일드 캣은 지난 2013년 도입하기로 했지만,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방위사업 비리에 휘말려 도입 일정이 일부 지연됐습니다.<br /><br />하지만 군 당국은 시험 평가 결과 작전 운영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br /><br />YTN 김세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627175935411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