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에 따른 파장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 회의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br /><br />지난 주 급락했던 우리 주식시장이 잠시 후 열릴 예정이어서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br /><br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대건 기자!<br /><br />주말과 휴일에도 정부 대책회의가 많이 열렸는데요. <br /><br />오늘은 어떤 회의들이 있습니까?<br /><br />[기자]<br />오늘도 회의에 회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br />한 시간 전 쯤 금융 권역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가 열렸습니다. <br /> <br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즉 브렉시트가 우리 주식시장 등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br /><br />어제도 비슷한 성격의 회의가 있었는데요.<br /><br />이 자리에서 임종룡 위원장은 "우리 경제가 대응할 여력이 있으며, 시장 안정 조치를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오전 10시부터는 주요 증권사 사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브렉시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 회의도 열릴 예정입니다. <br /><br />[앵커]<br />회의가 참 많군요.<br /><br />한국은행도 별도로 회의를 진행하죠?<br /> <br />[기자]<br />현재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가 주재하는 통화 대책반 회의가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br /><br />이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직접 주재하는 브렉시트 관련 긴급 상황점검 회의가 비공개로 열립니다.<br /><br />이주열 총재는 국제결제은행, BIS 연차총회에 참석하고 있었는데, 애초 예정보다 하루 빠른 오늘 귀국할 예정입니다.<br /><br />이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집중 점검하는데, 특히 런던과 프랑크푸르트, 뉴욕 등 국외 사무소와의 전화 회의를 통해 현지 금융 상황을 공유할 예정입니다.<br /><br />"브렉시트 이후 국내외 주가와 채권금리가 급락하고 안전 자산인 달러화와 엔화를 제외한 다른 나라들의 통화가 큰 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현재 한국은행의 분석입니다.<br /><br />[앵커]<br />잠시 뒤면 주식 시장이 열릴 텐데요.<br /><br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br /><br />[기자]<br />주식 시장은 이틀 동안 쉬었는데, 이게 약이 될 수도 얘기는 나옵니다.<br /><br />그러나 현재 금융계에서는 1,900선을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br /><br />더 좋지 않을 경우 1800선 초반까지는 열어둬야 한다는 암울한 예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br /> <br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결정된 지난 금요일 우리 주식시장은 코스피가 3% 이상, 코스닥은 5% 가까이 급...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627084034009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